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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권선구청앞 '1인시위'...3일차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1. 5. 4.

권선구청앞 '1인시위'가 3일차 되었습니다.

출근을 하는 공무원들과 구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대부분 많은 관심을 갖고 바라보더군요!~~

 

약 1시간동안 '1인시위'를 마치고 구청에 방문했습니다.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장 김ㅇㅇ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관계지만 아주 반갑고 다정스럽게 맞이해 주더군요!...ㅎㅎ

 

전 '1인시위'를 하는 목적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조중동 소책자' 전달하면서 왜곡 및 편파보도로 일관하는 조중동의 폐해를 알려 주었고요...

시민의 세금으로 원칙이나 기준도 없이 특정신문 중심의 편중구독 행태를 비판했으며,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문화공보팀장은 관행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팀(과)별로 논의해서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고 있다며 윗선(?) 개입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젊은 공무원들이 많은 부서는 신문구독 형태도 개혁적인 매체를 선호하는 등 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커피를 대접 받으면서 약 30분동안 면담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리고 구청장실에 방문했으나... 결재를 받고 있으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ㅠㅠ

 

전 다른일정이 있어 그냥 돌아왔습니다.

암튼 권선구청앞 '1인시위'는 오늘부로 모두 마쳤습니다.

느낀점은 많은 공무원들에게 '조중동'의 폐해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다음주부터는 다른 공공기관으로 옮기기로 결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