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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슨일이

남경필 의원님~ 우리동네에서 나가셈!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1. 11. 5.

‘분노’한 수원촛불

“남경필, 내년 총선서 절대 찍지 않겠다”

4일 오후, 남경필 국회의원 사무실 앞 촛불문화제 이어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놓고 여·야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서 남경필 국회의원(외교통상통일위원장, 한나라당, 수원팔달구)을 꼭 낙선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4일 오후 7시, 수원 팔달구 남경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 즉각중단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3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남 의원 사무실 주변일대를 환하게 비췄다. 
 

▲ 4일 저녁 남경필 국회의원 수원사무실 앞에서 '한미FTA 강행' 남 의원을 규탄하는 촛불문화제가 이어졌다.    ©이경환 기자


수원시민들 “한미FTA 직권상정한 남경필은 매국노”

이날 저녁 7시께 남 의원 사무실 앞에는 수원촛불을 비롯한 시민들이 속속 몰려들었다. 참석자 대부분은 직장인, 주부 등 성인이었으나 중간중간 청소년과 어린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각자 ‘한미FTA반대’, ‘한나라당 남경필 규탄한다’라고 적혀있는 홍보물을 둘러메고 촛불을 치켜들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남 의원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 참가자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었다”며 “남경필 국회의원이 한미FTA를 직권상정한데 화가 나고 창피스러워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참가자는 “트위터를 통해 900여명에게 RT했다”며 “타성에 젖어있는 남 의원이 내년 총선에 나온다면 절대 찍지 않겠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수원촛불 ‘무심’회원은 “한미FTA를 직권상정한 남경필은 매국노”라며 “내년 총선때 낙선운동을 가열차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현철(원천중) 학생은 “한미FTA반대 촛불문화제가 우리나라 잘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석(45, 정자2동) 씨는 “불합리한 한미FTA가 통과되면 앞날이 피폐해질게 뻔하다”며 “남 의원이 민심을 모르는 것 같아 알려주려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 '죽어도 아프지마 아프면 죽어야 해'라 적혀있는 홍보물과 함께 촛불을 들고 있는 어린이들     ©이경환 기자


이날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남문을 거쳐 행궁동 일대를 돌며 주변상가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한미FTA 반대’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이번 촛불문화제는 매일 저녁 7시 남 의원 사무실 앞에서 정부여당의 한미FTA날치기 처리 움직임이 중단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이외에도 SNS를 활용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온‧오프라인을 통한 참가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 의원 수원사무실 앞에서는 지난 9월 1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남 의원이 한미FTA 비준안을 직권상정한서부터 남 의원을 규탄하는 경기도민들의 기자회견, 1인시위, 집회, 촛불문화제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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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AT 날치기?

남경필 의원님~ 우리동네에서 나가셈!’

2일 저녁 남 의원 수원사무실 앞에서 촛불문화제 열려

 

국회에서 한나라당의 한미FTA 날치기 처리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185차 수원촛불이 남경필 국회의원(외교통상통일위원장, 한나라당, 수원 팔달구) 수원사무실 앞에서 타올랐다.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50여 명은 2일 저녁 7시 수원 팔달구 남 의원 수원사무실 앞에서 한미FAT 강행처리에 앞장서는 남 의원을 규탄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한 시민이 ‘한미FAT 날치기? 남경필 의원님~ 우리동네에서 나가셈! -행궁동 주민-’이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높이 들고 있다.

 

▲ 한 시민이 '한미FTA 날치기? 남경필 의원님~ 우리동네에서 나가셈. 행궁동 주민'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높이 들고 있다.     ©수원시민신문

(폄) 수원시민신문...http://www.urisu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