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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의 길

벌써 28번째 맞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1. 11. 29.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2011년 '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수화통역 다녀왔습니다.

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 및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취업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벌써 28번째를 맞이 했더군요!

 

이번 대회는 정규직종 20개 직종, 시범직종 5개 직종,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8개 직종 등 33개직종에 360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제가 수화통역을 맡은 직종은 시범종목인 '기계조립'이었고, 농인이 2명, 휄체어장애인 1명이 참여 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3시간이었고, 과제는 자전거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경기였습니다. 

 

시범종목인 '기계조립'직종에 1위를 한 휄체어장애인의 조립 모습

(사진 퍼온 곳: http://www.ablenews.co.kr/)

 

 

 수화통역 의뢰를 받으면 보통 30분 전에는 도착합니다.

그러나 ... 오늘은 1시간 전에 도착해 달라는 독촉 문자가 왔습니다!~~ㅜㅜ

 

 (어제 온 문자는 30분까지 도착하면 된다고 했는데...ㅎㅎ)

 

이번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700만원, 은메달 500만원, 동메달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시범종목의 경우는 금메달 300만원, 은메달 200만원, 동메달 1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집니다.

시범종목인 '기계조립'에 참여한 농인은 아쉽게도 2,3위를 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