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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의 길

첫 경험한 장애인볼링 '수화통역'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2. 9. 8.

 

경기도체육회관과 수원볼링센터에서 진행된 '제15기 장애인볼링 심판 강습회'에 수화통역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장애인 볼링 등급 분류와 경기규정, 볼 검사, 볼링이론을 거쳐 필기시험을 치뤘고, 오후엔 볼링장으로 자리를 옮겨 장애인볼링의 특성에 따른 실습을 했습니다.

 

'장애인볼링 심판 강습회'에 농인은 4명이 참여했는데 모두가 성남에서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장애인 볼링은 시작장애 3등급을 포함해서 11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청각장애(농인) 볼링은 깃발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일반인과 규정이 같았습니다.

 

장애인볼링 심판 강습회 통역은 처음이었는데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많아 제대로 전달을 못한 부분이 있어 아쉬었습니다. 볼링분야에 전문지식이 부족한 탓에 더욱 힘든 하루였습니다. 수원에도 매주 농인볼링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경기를 한다는 들었는데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