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볼링센터에서 '제1회 전국장애인볼링대회'가 열렸다.
오전 9시30분터는 개회식 및 여성 농인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남자 농인 경기가 진행되었다.
오전부터 혼자 수화통역을 지원했는데, 경기규칙이나 볼링용어를 잘 몰라 농인선수에게 많이 미안했다.
청각장애인(농인)은 수원을 비롯해서 용인, 안산, 성남 등 전국 각지에서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시각, 청각, 지체(휠체어)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단체전이 없이 개인전만 진행되었다.
총 4경기를 합산하여 장애 유형별 남,녀 1, 2, 3위만 트로피와 약간의 상금이 주어졌다.
매주 화요일 저녁에 수원지역의 농아인 볼링동호인들이 모여 연습 및 정기전을 한다.
다음주만 26일(목)에 정기전을 한다고 한다.
수화를 배우면서 농인들과 함께 볼링경기를 즐기는 것도 괜잖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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