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장애인바둑대회가 열렸다.
<최강부>부터<갑조>,<을조>,<병조>,<정조>,<기초부>까지 급수에 따라서 조편성이 나눠지고 상금이 걸려있다.
올해는 <여성부>와 <노인부>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농인도 약 20여명이 참여하였다. <갑조>에만 3명의 참여하는 등 참여한 급수는 다양했으며, 기초부에 가장 많았다.
어떤 농인은 늦게 참여하여 출전의 기회가 박탈되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으나, 새롭게 생긴 <여성부>에서는 농인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우승한 농인여성은 착실하게 준비하여 <농아인바둑협회>를 독자적으로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총 56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나 구분이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각조의 우승상금이 적다는 불만도 있었다.
경기 진행 도중에 프로기사의 직접지도를 받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며, 같은 공간의 옆에서는 수원지역 학생부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수화통역 지원은 <수원시수화통역센터>와 소속 수화동아리 <손으로하나되어>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나 역시도 수화통역사로서 아내와 함께 참여했다.
'수어통역사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46회 수화통역사 보수교육에 다녀오다 (0) | 2014.07.05 |
---|---|
새천년수영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수영대회> (0) | 2014.06.22 |
아주대학교 '특강' (0) | 2014.06.12 |
농인과 중고자동차 매매상사 가다! (0) | 2014.04.19 |
전화 한통이면 되는데...농인은 얼마나 답답할까? (0) | 2014.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