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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협회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7. 11. 2.

 

 

 

 

지난 2월 한수협 창립총회를 마치고 법인 인가를 위해서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3월에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법인 인가 신청을 하였고, 수차례 유선통화와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심사는 지지부진했으며, 법적 처리기간 20일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 중에는 한농협의 반대 입장이 보건복지부에 먼저 전달되었으며, 노골적으로 한수협 법인화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심사과정에 보건복지부 담당 사무관이 교체되었고, 법인화 과정은 처음으로 되돌아 간 느낌입니다.

그러는 동안 한농협의 지원으로 어용협회가 창립총회를 마쳤고, 곧 어용협회도 법인 신청를 한다고 합니다. 어용협회는 년내 법인 인가 완료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만약 한수협 보다 어용협회가 먼저 법인 인가를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식적으로 보면 먼저 법인 신청을 한 한수협을 인가해 주는 것이 맞습니다.

주객이 전도되고 이름까지 도용한 영문 약자를 앞세운 어용협회를 먼저 인가해 줄 명분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농협의 지원을 받고 있는 어용협회가 바보들이 아닌 이상 나름 가능성을 믿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는 현 상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수협의 <자기성장> 워크숍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한수협 가입 및 워크숍 참여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있는다고 감이 저절로 입속으로 떨어지진 않습니다. 한수협 법인화 과정은 수어통역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2017 하반기 한국수어통역사(KASLI) 워크숍"

 

신청서는? (클릭)

 

https://goo.gl/forms/YtqNqCpbwIrlra4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