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프레시젼 노조 총회에 수어통역 지원(재능 기부) 다녀왔습니다.
회사는 심각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을 구성해서 12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희망퇴직, 권고사직 등 인원정리와 고용불안에 맞서 노동자들은 노조를 설립해서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청각언어장애인(농인)은 총 4명 중에 3명이 노조에 가입했으며, 적극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권리입니다.
안정된 일자리(고용) 만큼 좋은 복지는 없습니다. 정착할때까지 만이라도 수어통역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입니다.
총회 프로그램은 파업가 등 노래배우기, 구호 외치기, 분임토의, 단체행동 결의, 뒷풀이 등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 되었습니다.
잊지 마세요.
단결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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