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선풍기 끼고 늘어져 있는데 지인(농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약속장소에서 만난 지인은 최근에 사기를 당해 근심걱정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하면서,
ㅇ ㅇ시 수어통역센터에 통역의뢰를 했는데 수어를 50%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 했습니다.
거기에 베테랑 수어통역사(ㅇ ㅇ ㅇ)가 있다고 알려 주었더니...
그 통역사가 바쁘다며 다른 통역사를 배정해주어 좀 아쉬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어통역사의 경험이나 수어실력이 60~100점까지 다양하며, 농인이 모두 만족스럽진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수어통역사를 배정 받을지도 운(?)이라고 했더니... 고개만 끄덕 끄덕...
내 수어실력은 몇점이냐?고 물었더니 70~80점 정도로 '시원하다' '괜잖다'고 하더군요.
오랫만에 만나 폭풍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풀린 듯 합니다.
여름휴가 마지막 날이 이렇게 갑니다.
낼은 출근해야죠~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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