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는 뿌린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2년 전 전북농아인협회의 부당한 인사발령에 맞서 싸우다가 자살한 수어통역사의 죽음을 잊지 못합니다.
또한 한국농아인협회(당시 이대섭 회장)에서 말도 안되는 '보도자료'를 발표하면서 많은 수어통역사들에게 상처를 준 사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보도자료'의 문제점과 해결 방향은 ...
첫째, 누구에게나 보장되어 있는 보편적인 권리인 단체 설립 및 활동(결사의 자유)를 방해한 점입니다.
복지시설이나 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사협회에 가입 및 활동을 자유롭게 하듯이 수어통역사들의 수어통역사협회 가입 및 활동은 온전하게 보장되어야 합니다.
둘째, 한국수어통역사협회(한수협)를 '일부 수어통역사 모임'으로 무시하고 폄하한 점입니다.
한국농아인협회에 회원 가입률(약 3%) 보다 더 많이 조직(가입)되어 있는 수어통역사들의 자주적인 단체를 부정하면서 갈등과 반목을 초래 했습니다.
따라서 한국농아인협회는 재발방지 대책 및 공개사과를 해야 합니다. 농사회 발전에 더 이상 걸림돌이 되어선 곤란합니다.
또한 '보도자료' 작성에 깊이 관여한 담당자는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일할 자질이 매우 부족합니다. 스스로 물러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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