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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협회

농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토론회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9. 8. 22.

 

 

농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토론회가 내일 국립서울농학교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립니다.

농학생의 권리를 온전하게 지켜주기 위해 늦었지만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야 합니다.

 

한농협 회장이 바뀌면서 홍보 및 참여을 독려하기 위한 협조공문이 전국으로 발송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소수가 아닌 다수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참여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수어통역사들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한농협이 무관심으로 수어통역사들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 보다 존중하고 협력의 대상으로 동등하게 대우할때 수어통역사들의 관심과 참여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농인의 권리향상을 위해서는 사안별로 정책을 수립하고 관철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며, 여론을 만들거나 정부에 요구하는 과정을 밟습니다.

 

아무리 시급하고 정당한 주장이라도 한농협 혼자 목소리 내는 것보다는 한농협과 한수협이 공동으로 목소리를 내면 여론 형성이 더 빠릅니다.

반대로 한농협과 한수협이 서로 엇박자로 가면 일의 진척이 더디거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상생은 업무효율을 높히고 더 큰 힘을 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말로만 떠들거나 마음만으로 수긍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합니다. 한농협과 한수협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무엇보다 시급해 보입니다.

 

양 단체가 실무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논의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