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어통역사의 길

<의료용어 수어해설사전> 좋아요~~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20. 10. 8.


"병원 급히"
"내일 수화통역사 필요해요"

코로나19로 병원가기가 두렵고, 수어통역사에게 폐를 끼치게 될까봐 통역의뢰를 망설이는 농인... 영상통화로 상황파악 후 만날 시간과 장소를 결정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질환이나 통증으로 인한 병원 의료통역은 후회없는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신중하고 명확한 의사표현이 요구됩니다.

'위암' '위염' '위궤양' 등등 ... 수어를 몰라서 지화를 사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달은 했지만 이해를 한 것인지?... 고개는 끄덕끄덕?... 얼굴표정은 긴가민가?...

특히 한국어 이해력이 부족한 농인인 경우는 더욱 난감합니다. 의료 수어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더욱 힘들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전문의료 통역사가 매우 부족한 현실이지만 수어통역을 재능기부 또는 자원활동으로 하더라도 전문용어를 알아야 통역시 수월합니다.
.
.
.
함께 수어 공부해요~~
<의료용어 수어해설사전>입니다.

전문분야별 의학용어 설명과 의료상황별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어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http://signlanguage-di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