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0원 + 끝전

'연대와 나눔운동' 11일차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7. 2. 12.

2007.2.12 (월)

 

3주째 접어든 월요일이다.

처음 계획이었던 구정전까지 서명조직을 1차로 마무리하는 한주가 시작된 것이다.

 

실무적인 준비도 마무리해야 된다. 기금관리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 고민을 갖고 박ㅇㅇ 동지를 만나 의견을 나누었다. 정일권 위원장과 면담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협조사항을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식시간에 주간조 혁신(준) 동지들을 만나 여론도 살피고 부서별 서명조직 여부를 확인하였다. 많은 대의원들이 겉으로는 동의하고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지만 서명을 조직하는 등 실천에는 적극성을 띄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대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중에는 계파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등 정략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조합원들 입장에서 보면 대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 정확한 이해를 위한 선전 홍보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구정 연휴를 보내고 2월말쯤에는 '연대와 나눔'운동에 대한 조합원용 선전물을 배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여진다. 

 

.........................

 

일과후에 채 ㅇㅇ동지를 만났다. 이번주는 야간근무란다.

지난주에는 만날 여유가 없었다. '연대와 나눔'운동에 대해 취지를 설명하였고 선전 및 조직를 협조하였다.

 

담당 대의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으며 대의원이 움직이지 않으면 자신이 나서서라도 부서부터 조직하겠다고 했다. 추진위로 등록시키겠다는 제안에는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2,000여명의 목표를 구체화 시킬 필요가 있다.

기금 일괄공제는 구정연휴로 인하여 2월은 어렵게 되었고 3월부터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 시작할때는 미흡하겠지만 년말까지는 충분히 목표를 넘어 큰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