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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 끝전

'연대와 나눔운동' 23일차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7. 3. 6.

2007.3.6 (화)

 

중식시간에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했다.

 

노동조합 집행간부들이 참여한 서명용지를 받기 위해서다. 어제 무작정 방문했다가 허텅쳤기에 오늘은 사전에 약속을 하고 방문하였다. 현 집행간부들 중 16명이 참여했다. 생각보다 저조한 숫자다. 

 

어제 추진위에 가입한 활동가 및 대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번주까지 1차 마무리할 계획이니 조직된 서명용지를 최대한 수합해 달라는 취지였다. 오늘 현재까지 183명이 서명에 동참해 주었다. 

 

취지에는 동의하여 추진위에 가입은 해놓고 실천은 소극적이거나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통장을 개설해야 되는데 누구의 명의로 개설해야 되는지 이견이 있었다. 위원장은 투쟁시기에 조합비 가압류 등 사측의 탄압이 있을때 위험하다(?)는 노대실장의 논리가 있었다. 또다른 간부는 회계감사의 명의로 하는것이 어떠냐고 의견을 주기도 하였다.

 

올해 처음 당선된 한ㅇㅇ 회계감사에게 전화를 해서 '1000원+끝전모으기' 통장을 개설해야 되는데 명의를 빌려줄 수 있느냐고 부탁하면서 내일 중식시간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별로 내키지 않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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