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8.22(수)
어제 조퇴를 하고 일산에 다녀왔다.
9월 5~8일까지 세계장애인 한국대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데 이 행사(대회)에 참가하는 수화통역사들의 교육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교육장소가 일산초등학교 옆 '장애인지원센터'이기에 약도만 갖고 찾아갔지만 한참을 헤멨다. 이정표도 없었고 전화도 없었다. 어느 통역사는 4시간을 찾아 다녔다는 소리도 들었다. 신건물이고 아직 입주도 완료된 상태가 아니라고 하지만 주최측의 무성의 때문이다.
더운 날씨에 수도권 전역에서 골고루 참여하는데 배려가 부족했다. 짜증난 상태에서 조금 늦게 도착하였지만 교육에 참여한 많은 수화통역사들을 만나보니 반갑고 불쾌한 감정은 금방 풀렸다.
약 2시간 동안 교육을 받고 행사장인 킨텍스를 방문하자고 하였지만 평택에서 회의 약속이 있서 먼저 빠져 나왔다. 퇴근시간에 밀려 2시간을 자가용으로 달렸고 평택에 도착하니 회의는 벌써 끝났다. 허탈했다.
<세계장애인 한국대회 행사장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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