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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악질자본과 끈질긴 저항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8. 3. 21.

2008.3.21(금)

 

오전 6시에 기상이다.

아침도 먹지 못하고 출근 준비를 하였다.

오전7시 30분부터 '이젠텍 출근투쟁'에 결합했다.

 

08:30~10:30 오전 일과를 마치고 '계획정지'가 시작된다.

조립1팀은 하루에 4시간씩이다.

다음주부터는 1시간이 더 늘어난다고 한다. 

 

12:30~13:30 점심을 먹고 다시 이젠텍 정문으로 갔다.

전국순회투쟁단의 집회가 오후 2시부터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집회가 시작 될 무렵 이젠텍분회 교섭이 진행되었다.

오후 15:30이 되면서 교섭결과 보고와 함께 순회투쟁단의 집회가 마무리 되었다.

 

금속노조 소속 장기투쟁사업장의 수는 31개 사업장이라고 한다.

'악질자본' 답게 오늘 교섭결과도 아무런 성과도 없이 끝났다.

금속노조 15만이 되었지만 장기투쟁 사업장은 줄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 17일(월)은 오후 2시에 엠에이티에 방문했었다.

지역 연대집회가 잡혔었는데 갑자기 취소되어 간담회로 대체되었다.

그 다음날 조합원들에 대해서 추가 징계가 있었다고 한다. 역시 '악질자본'이다.

 

'악질자본'들이 없어지는 날까지, 노동자들의 저항과 투쟁이 승리하는 날까지 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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