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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의 길

'휴무기간' 소홀할 수 없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8. 12. 17.

2008.12.17(수)

 

회사측의 일방적인 휴무가 결정되었고 첫날이다.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 그리고 복지제도를 불법적으로 중단한 것도 회사다.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일방적이고 불법적으로 시행하는 회사측에 정이 안간다. 

 

노동조합으로 집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한시간 정도 규탄집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수원에서 평택까지.....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분명히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지침대로 출근투쟁을 다녀왔다.

 

정말 오랫만에 동사무소에 들렸다.

인감도장을 새롭게 만들고 바꾸는 날이다. 미신(?)은 안믿지만 7, 17, 27일이 좋다고 해서 시간이 되는 오늘 잡았다. 지난주에는 아들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율이 => 선우) 

 

회사 내부를 보면 암울하지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시간과 노력은 소홀이 할 수 없다. 회사측의 2주 휴무기간도 예외일 수는 없다. 더욱 바쁘게 지낼 것이다. 이번주는 방통대 4학년 과정 기말고사도 있다. 무엇보다 시험준비에 집중할 때다.

 

다음주 월,화요일에는 '수화교육 특강'과 '수화통역사 연수'에도 참여할 것이다.

노동조합 일정과 겹쳤지만 휴무를 하지 않았다면 휴가를 내고 참여할 계획이었기에 미룰 수 없는 일이다.

 

이왕 여유있는 시간들...열심히 즐겨보자. 보람있는 일도 하고, 자기 개발도 하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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