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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노동자만 임금체불한 야비한 상하이 자본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9. 1. 12.

 

지난해 12월 쌍용차는 상여금을 포함하여 임금체불이 되었다.

그러나 확인해 본 결과 임금체불은 노동자들만 해당되었다. 대표이사(장하이타오)는 임금을 받아 간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부도협박, 노동자 임금체불,

대표이사(장하이타오) 12월 급여지급

 

 

야비한 상하이자본과 사측은 유동성자금으로 부도위기를 막기 위해 5,200조합원은 물론 전 직원의 12월 임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뻔뻔스럽게 말했다.

 

그런데 확인해 본 결과 장하이타오는 12월 급여를 정상적으로 받아 갔다. 부도를 막기 위해 전 직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다고 해놓고 자기들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임금을 받아갔다.

 

 

 

현재 확인된 것으로는 장하이타오 1명이지만 다른 대표이사의 급여도 아마 지급됐을 것으로 판단한다. 부도위기를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었다며, 파렴치하게 전 직원을 속인 것이다.

 

 

노동자에게 임금은 무엇인가!

 

한 달 벌어 한 달 생계를 꾸려 살아가고 있는 노동자에게 임금은 생명과도 같은 소중한 것이다. 그런데 12월 임금을 체불하는 것은 엄동설한에 얼어 죽으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12월 임금 체불에 대해 노동부 평택지청 근로 감독과에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최형탁, 장하이타오, 란칭쑹)를 고발까지 했던 것이다.

 

 

뼈 빠지게 일한 힘없는 노동자만 죽으라는 소리다!

 

장하이타오 12월 임금 정상지급에 대해 사측은 입이 있으면 말을 해라! 한 달 벌어 먹고사는 노동자 임금은 체불하고 임원(대표이사)은 임금을 받은 부도덕한 짓이 이 세상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지.

 

돈이 없다고, 부도난다고 협박해놓고 장하이타오 임금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다른 대표이사 2명도 분명히 12월 임금을 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이것도 떳떳이 공개해라! 강성노조 때문에 임금을 지급 못한다고 해놓고 1달 임금이 2천만원이나 되는 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이실직고해라!

 

돈이 있으면서도 12월 급여를 의도적으로 체불한 것이며, 대주주의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것도 마지막 남은 기술까지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사측은 최형탁, 란칭쑹의 12월 급여지급 명세서와 여기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