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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사례(?)로 받은 선물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9. 2. 19.

 

2월 18~19일까지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2009 금속선전학교'가 열렸다.

첫째날은 참가하지 못해 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둘째날은 오전부터 참여했다. 노동조합의 선전담당자는 아니지만 현장블로그 <사례 발표>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참여했다.

 

금속노조에서도 이제는 선전하고 소통하려는 수단에 있어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보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모양이다. 인터넷(블로그)은 국민 여론을 주도하는 중요한 매체로 성장했으며, 21C 사람들의 문화 및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따라서 노동조합 선전도 블로그를 활용하지 않고서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가 없는 것이다. 국민들(네티즌)과 소통하고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은 일방적인 선전 방식의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진지하고 논리적인 의사소통 없이 노동조합 운동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얘기다.

 

본래 '글쓰기'가 쉽지 않은 업무이고,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선전담당자들의 인식의 전환이 급선무다. 이번 금속선전학교를 통해서 금속노조가 조합원은 물론이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

 

 2009년 금속선전학교 교재

 

2009 금속선전학교가 열린 충주시에 있는 건설경영 연수원 303호 중강의실 

 

'금속선전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설문지 작성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2009년 금속선전학교에 참가한 쌍용자동차지부 4명의 참가자(박호민,원성재,고동민,채희국)

 

1박 2일로 진행된 '2009년 금속선전학교'를 마치면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는 참가자들!

 

 금속노조(본조) 선전담당자들이 참가한 전국의 선전담당자들에게 답례(?)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례 발표>가 끝나고 금속노조로부터 받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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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발표 자료>

 

2009년 금속선전학교

 

2009.2.19(금)

 

* 현장 블로그 사례발표 (나만의 창고)

 

- 동기(배경)는?

현장조직 카페 활동, 노조 홈페이지 활동의 한계

각종 자료 보관

 

- 언재부터 왜 운영했는가?

-국민(네티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소통의 기회, 투명성 확대, 대안제시

 

- 어떤 내용들을 담나? (현재)

* 나의 일상생활

* 수화활동 / 학교생활

* 민주노조 혁신활동 => 특권 및 기득권을 비 전제로 한 현장활동

* 연대와 나눔운동 => 1000원 + 끝전모으기 운동, 조합비 3% 나눔운동

* 지역(시민)활동 => 수원촛불, 진알시, 언소주 활동

* 내 기준으로 공유하고 싶은 기사(글, 자료, 사진 등)

 

저의 모든 삶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서 신뢰성을 높이고 소통의 기반을 조성하며,

관심있는 일반 시민들(네티즌)과 정보 공유 및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 나만의 원칙과 주의사항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

-거짓이나 과장, 왜곡이 아닌 솔직하게 고백하자.

-펌질은 나의 기준으로 ... 읽고 퍼트려라! 운동차원

-인터넷 검색(세상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

-음란성, 상업성은 철저히 배제(접근금지)하자!

-하루 1시간 이상 관리(조기 출근해서, 시간 짬날 때, 잠이 안올때 등)

 

 

- 내 블로그 소개

 

* 확인해 볼까요?

Daum(다음) 검색창에서 "나만의 창고"를 치면 ....

 

이트 나만의 창고

진짜 노동자 개인 블로그, 시사만평, 비정규직, 수화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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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추천 블로그

비정규직, 이젠텍, 엠에이티, 쌍용자동차, 연대와 나눔, 끝전모으기, 쌍용차 조합원들, 금속노조, 수화, 수화통역사, 수화교육, 수화통역사 시험, 진알시 등등

 

- 결론은?

현재보다 다 나은 세상(사회).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직장과 사회", "차별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산다.

 

블로그는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의 창고이며, 삶의 일기장이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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