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 '숯검댕이'님의 바톤을 이어받아 진행된 수원법원 앞 '1인 시위'가 오늘도 약 1시간동안 진행됐슴다.
많은 사람들이 제 앞에서 눈을 깔거나 고개를 숙이고(피켓 내용을 읽느라고...) 가는 모습이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양복을 곱게 차려 입은 신사분은 다가와서 많은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신영철이가 문제가 많어!'
'일찍 용단을 내렸으면 법무법인 고문이라도 하거나 변호사라도 할 수 있지만...너무 늦었어!'
제가 한마디 했죠.
'아마 본인은 사퇴를 하고 싶은데... 위(명박이)에서 참고 기다리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을까요?'
곧바로 반론을 하시더라고요.
'그럴지도 모르지!...이 정권이 정치를 해도 너무 못해!'
'자기(신영철) 임기가 6년인가?...채우면 뭐 할꺼야!'
'대통령(명박이)이 그때도 대통령인가!'
함께...끄덕 끄덕^^
그늘 밑에서 얘기 나누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영철이가 사퇴를 하지 않으면 내일도 '1인시위'는 진행됩니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는 '1인 시위'를 혼자서 외롭게 하고 있는 분이 있어 소개를 할까 합니다.
성함은 박성국님(010-8443-3864)이며, 공인중개사라고 하네요.
내용은 잘 모르지만 박성국님은 특정 검사 2명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더군요.
다가가서 물어보니...오히려 저에게 부탁하더군요.
월~목요일에는 수원에서, 금~토요일은 서울에서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는데...
도와달라고 하면서...본인(박성국님)이 모든 것을 책임질테니 언론이나 인터넷에다 알려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청원서'를 바탕으로 요약해서 옮겼슴다.
불법 비리의 온상 검찰을 고발합니다!
수사경찰이 검사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날조된 수사보고서 작성했다는 고백이 있었음에도,
경찰 감찰계에서도 검사의 지시에 따른 수사였다고 밝혔음에도,
수사관의 잘못이 인정되어 수사관을 징계조치 하였다는 공식 회견문이 있음에도,
해당 검사는 범법자료 및 증거를 은폐하고, 범법행위자의 위증행위 증언을 택배의 잘못이라고 우기고 있답니다. 범법자료와 증거를 없애고, 오히려 피해자를 무고자로 몰고 있답니다.
그러면서도 피해자의 자진출석 조사요구도 거부하고 있고, 피해자의 방문 면담요구를 출입통제로 막고 있으며, 제출한 민원에 대해서는 일체 답변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검찰(지검,고검,대검)에서는 무조건 각하, 기각하고 있답니다.
잘못을 통제하거나 견제할 기관이 없는 무소불위의 검찰,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바른 언론과 성숙한 국민여론 뿐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감사원에 감사청원을 위한 300명의 서명이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도움 주실분은 연락 주세요! 박 성 국(010-8443-3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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