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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덩어리(?) 용역 고용한 쌍용차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9. 6. 17.

 

쌍용차가 고용한 용역들이 어제(16일) '관제데모'에 동원되었슴다.

 하루 일당이 15만원, 그리고 식대를 비롯한 부대비용이 5만원이랍니다.

하루에 1인당 20만원씩 주고 고용한 셈이죠....

 

시설(?) 철거인원 200명 등 약 300여명으로 알려져 있던데... 

용역비용을 간단히 계산해 볼께요!...

 300명만 계산해도 1일 6,000만원이 드는군요!....

 

노동자들 임금은 체불시키면서 엄청난 용역비를 지출하고 있는 쌍용차임다.

그 뿐만이 아니라 '희망퇴직' 하신분들의 퇴직금과 위로금도 지급하지 않고 있슴다.

 

쌍용차가 현재 법정관리 상태이므로 법원에서도 승인해 주었다는 것인데....

 

정말 미친 법원, 미친 회사죠!!

임영박 정부의 반노동정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임다.

 

 (사진 퍼온 곳)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 http://sym.nod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