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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알시

진알시 실천 후기...10월 27일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0. 10. 27.

 

1. 자원봉사 주최 : 진실을 알리는 시민(http://www.jinalsi.net)
2. 자원봉사 진행 : 진알시 경기-수원팀("여기는 수원시민광장" : http://cafe.daum.net/swnomadcow)
3. 자원봉사 참여 : 연대, 하얀 손

4. 자원봉사 날짜 :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5. 자원봉사 배포 시간 : (오전) 7 : 00 ~ 8 : 00

6. 자원봉사 지역 : 민주노총(삽지), 수원역(배포)
7. 작업 부수 : <경향 100부, 한겨레 100부>       

 

수요일이면 변함없이 배달되는 두 종류의 신문 

 

스탬프 작업을 마친 '한겨레'와 '경향신문' 1면

 

<삽지 1> 지난주 수원역 촛불문화제때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남은 선전물인데요...

10월 17일 빈곤철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에서 발행 하였답니다... 

 

날씨가 매우 쌀쌀해졌습니다... 

실내에서 삽지작업하고 스템프 찍을 때는 느낄 수 없지만... 밖에서 신문을 배포할때는 시민들의 모습만 봐도 느낄 수가 있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모습들을 보면 가을 날씨인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삶의 일상이 된 수요일 오전 실천은 광우병 촛불정국에서 진화발전된 시민들의 직접행동으로 정착되어 있으며, 최소한 2MB 임기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지역보다도 완강하게 지속되고 있는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시민활동은 오후 수원역 촛불문화제까지 이어집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없다면 나라가 바로 설 수 없을 것입니다...그 모든 피해는 이 사회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지겠죠...특히 사회적 약자들에게 말입니다...계급이나 이념을 떠나서 언론에 관심을 갖어야 하는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후퇴되고, 사회적 불평등과 빈부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안정된 정규직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중산층이 붕괴되고, 가계소득 감소는 소비위축으로 내수시장이 꽁꽁 얼어 붙고 있습니다...소수의 대기업(재벌)만 돈벌고, 소수의 부자들만 만족스러운 사회는 결코 바람직한 사회는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족벌, 범죄집단인 '조중동'은 공짜신문, 경품신문으로 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잊은 체 막강한 영향력(권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깨어있는 시민들의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조중동의 이데올르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혼자 꾸면 평범한 꿈으로 그칠 수 있지만 여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되어 가듯이... 뚜벅뚜벅 한 걸음씩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후기(?)는 '연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