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중구독 관행, 전술을 수정해야...

 

 

 

작년 한해동안 공공기관의 신문 및 잡지구독현황을 조사하면서 나름대로 문제점과 개선책을 내놓으면서 대응을 해 보았습니다...

각 기관 정보공개청구하기, 시,도의원들에게 항의 메일보내기, 시청,도청, 공무원노조 방문 및 홈페이지에 글올리기, 시청 및 도청앞 1인시위, 수원역 판넬전 및 1인시위 등 입니다...

  

하지만 일부 회원들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음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행언련의 모든 힘이 집중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도청이나 수원시청을 상대로 싸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따라서 전략을 보완하고 전술을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 공공기관의 낡은 구독관행을 바로잡겠다는 큰 틀은 바뀌지 않습니다...하지만 전술적인 부분은 효율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큰 기관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동네 작은 기관부터 대응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즉, 경기도청이나 시청이 아니라 부서별 또는 산하기관인 보건소나 박물관 등(수원시 산하기관 편중구독현황 참고)을 상대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장기적인 계획과 방향에 대해서도 밝힙니다.

먼저, 소통이 되는 시,도의원을 접촉하여 감사기간을 이용해서 '시정질의'를 조직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수원시의 많은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낡은 구독관행 개선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또는 조례제정)'을 진행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주에 열릴 경인본부 정모에서 구체적인 사업들이 논의되고 결정될 예정입니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활발한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수원시 산하기관 편중구독 현황 

 

* 권선구청 또는 동사무소 => 구체적으로 정보공개청구 하였음

* 수원박물관 => 조선, 중앙 각 1부

* 화성박물관 => 조선, 중앙, 동아 각 1부

* 화성사업소 => 조선 1부

* 차량등록사업소 => 동아 1부

* 농업기술센터 => 중앙 1부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 조선, 중앙 각 1부

* 팔달구보건소 => 중앙 1부

* 영통보건소 => 조선 1부

* 권선구보건소 => 조선 1부

* 환경사업소 => 조선, 중앙 각 1부

* 재활용사업소 => 조선 2부

* 수원서부경찰서 => 조선, 중앙, 동아 각 1~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