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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쌍용차, 노사정 8.6합의 이행 책임촉구 기자회견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1. 11. 10.

2009년 8.6 노사 대타협을 했다. 3년이 지났지만 노사합의는 쌍용자동차의 합의 불이행으로 방치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17명의 노동자,가족의 목숨을 끊었고, 살아남은 노동자들은 생존의 벼랑끝에 서 있다. 8.6합의를 중재했던 원유철,정장선국회의원이었다.

 

지난3년간 중재했던 두 지역국회의원의 관심과노력은 우리는 확인하지 못햇다. 10월24일 두 국회의원사무실에서 천막농성을 돌입하여 3주째에 접어든다.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노사협의가 이행되도록 나서야 노동자들을 살리는 유일한 생명의길이다.

 

              ▲ 정장선 국회의원사무실 앞에서 합의이행 책임촉구 기자회견모습

 

11월09일 오후1시 평택시 정장선국회의원 사무실앞에서 8.6합의 중재한 민주당 정장선, 한나라당 원유철 국회의원 합의 이행 책임 촉구를 기자회견이 열렸다.

 

 

              ▲ 님을 향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르고 있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동지

 

              ▲ 여는 말씀를 하시는 GM대우 비정규직지회 이영수지회장.

 

기자회견 여는 말씀에 GM대우 비정규직지회 이영수지회장은 '민주당 사무총장 정장선의원은 이 현실에서 한국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아야 한다. 99% 서민,노동자가 무엇에 분노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에 총선,대선에 쉽지 않다는 것을 경고하였다.

 

              ▲ 경과보고를 하는 쌍용차지부 비정규직지회 서맹섭지회장

 

쌍용차지부 비정규직지회 서맹섭지회장은 지역의 두 국회의원 사무실앞에서 천막농성을 한지 17일이 되었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다.

정장선국회의원이 쌍용자동차 이유일사장을 만나 비정규직 고용보장을 얘기를 했지만, 근거없는 핑계로 일관했다.

 

쌍용차안에 780명 비정규직이 있지만 노동강도로 인하여 나가고 그 자리에 비정규직동지들이 채워지고 있다. 비정규직19명에 대해서는 기회조차도 없다.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해서 압박수위를 높여 첫눈이 오기전에 들어갈수 있도록 힘차게 투쟁한다고 경과보고를 하였다. 

 

              ▲ 투쟁사를 발언하는 쌍용차지부 김정우지부장

 

쌍용차지부 김정우지부장의 투쟁발언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해결을 하지 않다보니 쌍용차 18번째 죽음을 맞이했다고 라디오를 통해 들었다.

절망의공장, 죽음의공장을 벗어나려면 첫 단추로 비정규직 고용보장이라고 하였다.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않으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타격투쟁을 할 것이라고 정중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기아 화성 비정규직분회 이상헌분회장

 

기자회견문 낭독에서 ▶ 쌍용자동차 국민앞에서 공언한 8.6 노사 대타협 약속을지켜라 ▶ 국회의원은 중재의 책임을 다해라 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힘찬 팔뚝질로 합의이행 책임촉구를 구호로 외치고 있다.

 

(폄) 쌍차 77동지회... http://cafe.daum.net/77nod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