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입니다^^
수원 제일중학교에 수화교육 다녀왔습니다.
수화강사는 모두 6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9:55~10:40(2교시)는 3학년 7~8반, 11:45~12:30(4교시)은 2학년 7~8반을 제가 맡았습니다.
수화강사가 부족하여 2개반을 합쳐서 수업을 하였고, 인원이 약 50명으로 늘어나 학교 도서관에서 진행했습니다.
'농인과 수화' '수화사용시 주의할 점' '지문자와 숫자' '수화소와 비수지신호'을 알려주고 싶었지만, 주어진 45분 수업시간은 너무 짧았습니다.
수업도구로 준비해 간 '초코렛'은 산만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시선을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선물(?)로 작용하였지만, 수업시간마다 켜지는 '비디오카메라'의 빨간불은 부담은 물론이고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수업을 한 교실(도서관)만 촬영을 했다고 하더군요...ㅜㅜ
제일중학교는 최근에 벼락을 맞아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았고, 수화교육을 하는 동안에도 엄청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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