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ㅇㅇㅇ 전 지부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기 때문입니다.
2010년도 아내가 ㅇㅇㅇ수화통역센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고 직장을 그만둘때 글을 올렸던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참고 : http://blog.daum.net/kpt004/15713146)
오전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찹찹한 마음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수화통역사로 약 24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농인을 만났고, 독특한 농사회를 경험해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니...답답할 따름입니다.
2년전에 썼던 글이 이제서야 문제가 된 것도 이해가 되질 않고, 조사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사전에 고소인이 삭제 요청을 했다고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고... 고소인과 문자통화나 만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입니다. 새빨간 거짓말을 경찰조사 과정에서도 내뱉고 있다는 것이죠...ㅜㅜ
아내가 공금횡령을 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누구이며,
상급기관의 상벌위원회에서 결정난 업무대행 체제로 업무정지 당하신 분이 누구이며,
지역 농인 회원의 돈을 수천만원이나 빌렸음에도 돌려주지 않아 유죄판결을 받은 것이 누구이며,
지역 농인들에게 불신임을 받는 등 도중에 센터장(지부장) 직을 사퇴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고소인입니다.
고소장이 악용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농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실익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거짓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지를 관계자들은 모두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답답하네요. 아주 기분 더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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