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가 수원에서 열립니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동안 개최되는 전국농아인축구대회는 전국에서 14개 팀이 참여를 한다고 합니다.
참가하는 농인 축구선수들만 약 300여명에 이르고, 임원,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직접 관계자만 500여명이 넘을 듯합니다.
전국적인 농아인 행사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고, 농사회의 발전과 함께 축구대회도 많은 변화와 혁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축구대회조직위원회가 꾸려지고 매일 반나절은 조직위원회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화통역을 지원하는 것이 주 업무지만 사소한 일도 많습니다. 후원우편에 라벨붙이고, 초청장 발송하고, 전국시도협회에 확인전화하고...
이 모든 것이 전국농아인축구대회를 잘 치루기 위한 것이지만 난제도 많습니다.
초반부터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과 맞물려 선거법 접촉여부에 따른 혼란으로 예산지원이 늦어졌고, 예산부족과 의견불일치로 사소한 갈등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역할이 있기에 분명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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