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용협회 페이스북에서 퍼옴>
KASLI 한국수어통역사협회(어용협회) 창립총회를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단체사진이 SNS에 돌고 있다.
단체사진을 보면 참석자 30명 중에 23명이 청각장애인 통역사(농통역사)이고, 수어통역사(청인)은 7명이다.
사진을 담당한(찍은) 안ㅇ ㅇ 수어통역사를 포함하더라도 수어통역사는 8명 뿐이다.
물론 참석을 못하고 위임을 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어통역사 보다 청각장애인 통역사 인원 수가 3배나 많다.
한마디로 청각장애인 통역사협회로 명칭을 바꾸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회장(대표)도 청각장애인이 맡는게 상식이다.
그렇지 못하면 소수의 엘리트(?) 청인 수어통역사에게 다수 농인 청각장애인 통역사가 끌려다니는 우스운 모양새가 된다.
청각장애인 통역사들의 자존심을 구기는 일이다.
물론 참가한 청각장애인 통역사들이 그런 굴욕적인 감정(?)을 갖고 있을지 궁금하다.
또한 이색적인 것은 한농협(중앙회) 기획부장이 참여하였다.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노골적으로 어용협회와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공인(?)으로서 적절했는지 논란이 예상된다.
한농협과 한수협은 더 멀어질 수 밖에 없음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수어통역사협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말이음센터 중계사를 직접 고용하라! (0) | 2017.10.17 |
---|---|
어용협회 대표는 공인의식이 부족하다! (0) | 2017.10.17 |
2017 하반기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자기성장> 워크숍 홍보(1) (0) | 2017.10.12 |
한국수어통역사협회의 차이점 (0) | 2017.10.11 |
한수협이 농통역사와 함께 하지 못하는 이유 (0) | 2017.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