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설립 과정,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17년 2월, 한수협 창립총회 장소에 서울시 농아인협회 여러 지회장을 비롯한 농인들이 집단 난입하여 행사를 방해했다.
공식 행사에 집단 난입하여 방해를 하는 행위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여전했다. 사단법인 승인 절차도 한농협의 방해 로비(?)로 막혀 있었다.
약 1년전 2018년 9월,
수어통역사 30여명이 비밀리에 대전에 모여 긴급총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신청을 보건복지부가 아닌 서울시로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다.
한수협 수어통역사들의 소통 창구인 밴드에 공지를 하지 않았다. 법적으로 필요한 인원만큼만 제한적으로 구두로 알렸다.
2019년 1월, 한수협 총회가 또 열렸다.
역시 사전 홍보는 제한적이고 소극적으로 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회원들만 몰래(?) 30여명이 모였다.
법인 승인이 날때까지 입단속를 했다. 그리고 2019년 2월 법인 허가증이 나왔다.
한수협의 행사는 잘 보이지 않는다.
사전 홍보는 소극적이고 제한적이며, 행사를 마쳐도 사진이나 흔적 등 후기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
그 이유는 농아인협회 또는 농인에게 알려져서 좋을 것이 없고,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선택이다.
"한수협에 가입 및 활동을 일체 금지한다"는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인 한국농아인협회(중앙회)의 공식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수협 및 회원들의 활동이 농인 및 어용협회에 알려지는 것이 불편할 수 밖에 없다.
한수협과 함께 역사를 써가고 있는 회원들이 드러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고육지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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