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현대카드에 전화를 했다.
청각장애인의 민원(?)은 카드 재발송 요일 변경 문의였다.
"안녕하세요!"
"전 청각장애인의 요청으로 전화드리는 수어통역사인데요"
상담원은
"신원정보(복지카드 등)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여 ... ... 그러면 ... ... 현대카드 수어상담 번호로 직접 영상해서 문의하세요" "수어상담 문의는 070 7451 9545입니다"
070 수어상담이 잘 안되어 수어통역사를 통해서 직접 통화를 해본 것이었는데... 명확하게 해결이 안돼 순간 짜증이 났다.
청각장애인 대신 전화한 것이 아니라 ...'본인' 이라고 적당히 거짓말을 하였다면 어떻게 될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전화를 한 수어통역사도 짜증이 나는데...
그 청각장애인은 얼마나 답답할까??... 괜히 미안해지네...ㅜ ㅜ
'수어통역사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인의 뒷담화, 그리고 욕설 (0) | 2019.11.05 |
---|---|
수어통역사는 박쥐(?)가 아닙니다! (0) | 2019.11.01 |
민사소송시 수어통역비 국가가 부담해야~ (0) | 2019.10.19 |
높아져가는 수어통역 서비스 (0) | 2019.10.15 |
'권리찾기 유니온 권유하다' 창립대회 수어통역 (0) | 2019.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