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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의 길

농인의 협박과 모욕주기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9. 11. 8.

 

 

'개**야' 욕설로 유명해진 그 농인.

그 전에는 은근히 협박과 모욕주기를 즐겼습니다.

 

고소를 하겠다고 '협박'을 하든,

고소를 하겠다고 '말장난'을 하든,

그것은 그 농인의 자유입니다.

 

법을 위반 했으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되지만

허위사실 등 뒷감당은 그 농인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리고 '수어통역사 자격'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한 자격시험에서 합격하여 받았습니다.

서울대에서도 수어통역이 유일하게 필요했던 그 농인이 자리에 없었다면 약속되지 않은 통역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수어통역으로 돈을 벌 생각도 없고, 먹고 살지도 않습니다.

한 직장에 30년이 넘도록 다니면서 돈을 벌어 먹고 살고 있습니다.

 

'자격없다'고 비난을 하든,

모욕을 주든, 그것도 그 농인의 자유입니다.

 

분명한 것은 저에게 통역이나 상담을 의뢰하는 농인이나 기관이 없으면 통역은 커녕 수어 사용도 하지 않습니다.

사적으로 나눈 대화 내용을 부득이하게 공개하는 것은 아무리 사적 대화라해도 말은 가려서 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