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문자를 받고, 오늘 만났습니다.
전화통역 의뢰(?)로 만나 함께 점심먹고, 차 마시며 수다떨고, 수어 배우고, 전화통역 3건 마무리하고 헤어졌습니다.
전화통역이 간단한 것 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배경을 충분히 들어야 핵심을 파악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마음까지 읽어야 시원하게 중계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손말이음센터, 수어콜센터 등 24시간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을 잘 알고 있음에도 저에게 전화통역을 의뢰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오랫만에 만나 정말 반가웠고,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추석연휴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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