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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슨일이

남정수 평택시장후보의 호소문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6. 5. 24.

사라질 정당과 쑥쑥 커가는 정당!

대한민국 정당의 역사를 아십니까?

일명 ‘차떼기당’ 한나라당은 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일명 ‘호남당’인 열린우리당은 신민당-평민당-새천년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열린우리당으로 도무지 그 갈래를 알 수없을 정도로 없어지고, 쪼개지고, 이름 바꾸기를 계속해왔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들이 지역주의 정당, 보스중심의 당, 금뱃지와 돈 중심의 당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노동당은 1997년 대통령선거에서 권영길 후보가 30만표(1.2%) 득표에 머물렀지만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선거한번 치루고 다른 정당들 다 이름 바꾸고, 없어졌는데도 민주노동당은 2004년 총선에서 280만표 득표, 10명의 국회의원, 제3당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3당에서 2당으로!

민주노동당은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또 다시 큰 일 한 번 칠려고 합니다.

민주노동당은  노무현당, 열린우리당을 퇴출시키고, 부정부패․재벌정당 한나라당과 진보와 보수의 한 판 대결을 펼칠 것입니다.

노무현정부가 한 일이라곤 말장난으로 1년을 보내고, 비정규직 늘리고, 쌀 개방에, 이라크파병과 평택 팽성에 군부대 투입, 노동자 탄압밖에 한 일이 없습니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더니 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판사판 선거판 - 2판에서 4판으로 판갈이 합시다!

한나라당 압승이 예상되는 지방선거입니다. 노무현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실정이 만든 작품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맙시다. 우리에겐 진짜배기 노동자․농민․서민정당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2판으로 가고 있는 선거를 4판으로 판갈이 하겠습니다.


1명이 10명을 만드는 새끼치기로!

노동자동지들께 호소 드립니다. 평택에는 민주노총 조합원만 1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조합원 1명이 10표를 모으면 10만표가 됩니다. 그 중에 50%만 민주노동당을 지지해도 5만표가 됩니다. 그러면 평택시장은 물론 민주노동당 후보 모두 당선확정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노동자의 가슴에 품은 꿈이고, 희망이고, 열정입니다.

지금 당장 친지․가족․친구께 전화를 돌려주십시오.

파업보다 더 무서운 노동자의 정치적 단결의 기적을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5월 24일 민주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