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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슨일이

투표부대의 힘!!!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6. 5. 23.

531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까지는 노동자들이 울타리 안에서 경제적(임단협) 투쟁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혀 왔다. 대부분의 정규직 노동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그렇지만 자본과 정권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정치권은 96년도 정리해고법을 통과시켜 구조조정의 길을 열어 놓았고, 근로자파견법을 통과시켜 기업들은 정규직 채용을 기피하고 파견노동자(비정규직)들로 대체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노동자들의 삶은 분열되고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노동자들의 삶을 보호하거나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 자치단체에도 비정규직이 증가하고 있는 등 좋은 일자리는 점점 줄어 노동자들의 삶은 고달프다.


인간이 인갑답게 살기 위해서는 최소한 보육과 교육, 의료, 주택 등 필수적인 조건들은 국가와 지방정부에서 보살피고 책임져나가는 등 사회적으로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출산율 기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들의 삶이 이렇게 추락하고 있는 이유는 보수정치인들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자치단체까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정책과 공약을 보면 온통 '막 개발과 헛 공약' 뿐이다. 지역 토호세력과 개발업자 등 소수의 기득권층만 배만 불리는 정책으로는 대다수의 노동자들의 삶이 절대로 나아질 수가 없다.


이번에는 갈아 엎어보자!

1번과 2번, 번갈아가면서 노동자들을 착취와 억압의 대상으로 여기는 보수정치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기호 4번 민주노동당을 과감하게 찍어보자!


보육과 교육, 의료, 주택 등 전체 노동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정책이 풍부한, 노동자들의 정당 민주노동당을 통해서 진정한 정치의 주체로 우뚝서 보자!


531 노동자들의 정치적 총단결로서 투표부대로서 보수정치인들을 심판해보자! 투ㅡ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