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투시 단계별 프로그램

 

임단투시 단계별 프로그램

목 차                                 1. 교섭 돌입기 활동                                                                                                           ① 조직력 강화 프로그램                                              ② 투쟁의식 고양 프로그램                                                                                                                                                                                  2. 쟁의신고 및 준법 투쟁기 활동               ① 생산에 타격을 가하기 위한 준법투쟁 전술                            ② 투쟁의식 단결력 고취 준법투쟁 전술                                                                                                 3. 파업 투쟁기 활동                                                                                                              ① 조직력 강화 프로그램                                                ② 전투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                                           ③ 투쟁의식 강화 프로그램                                                - 결단의식 프로그램                                                    - 조별 파업 프로그램 사례                                                                                                           4. 마무리기 활동                                                                                                                    ① 조직적 수렴                                                         ② 의식강화

 

                                                                     

1. 교섭 돌입기 활동    

1) 활동의 촛점                                                              자본의 허구적이고 기만적인 논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반박,      임금라이드라인에 대한 부당성 폭로, 노동자 임단투의 정당성 확보,      연맹 공동투쟁지원, 연대체계의 마련                     2) 주요방침 및 실천사업                                                    ㄱ) 조직체계의 본격활동 전개                                             ㄴ) 투쟁의지와 단결력 강화                                              ㄷ) 공동임투 전선의 강화

         

1) 조직력 강화 프로그램

  ① 임투체계 강화

    - 설문조사, 임투전진대회, 출정식, 공청회, 임시총회, 부서별 토론회

    - 각부서 소모임, 선봉대, 문선대 활성화, 비상연락망 구축

    - 임투 프로그램 기획단 운영 (조직, 쟁의, 문화부 등으로 구성)

    - 가족 대책위원회 운영 (가족들의 임금요구 설문지 작성 및 간담회)

    - 사진반, 영상반의 모집

      4-5명 정도의 사진반 및 영상반을  모집하여 임투시기의 모든 활동 모습을 찍어 수시로 전시하여 조합원들에게 적극적 홍보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한다.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소식' 등의 게시판을 만든다든지 임투 소식지에 사진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대각선교섭, 공동교섭으로 조합원과의 공동화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선전활동은 매우 중요하며, 교섭상황, 투쟁장면 등을 담은 비디오뉴스 등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례연구                    조합원이 함께하는 교섭전술                                   < 오늘은 교섭있는 날? >    - 기조 : 임단투시 조합원들이 교섭에 관심있게 참여할 수 있는 교섭전술    - 진행      1차 교섭날 : 계란에다 ‘우리들의 요구는 ***, 오늘은 1차 교섭날’을 적어 조합원                   들에게 돌렸다.      2차 교섭날 : 초코렛 종이위에 ‘오늘은 2차 교섭날’ 적어 돌렸다.      3차 교섭날 : 사과를 돌리며, 글을 적을 수 없어 피켓에                   ‘인생은 60부터 정년을 58세까지 연장하자! 오늘은 3차 교섭날’     - 반응 : 전조합원이 교섭진행과정을 잘알 수 있게 되었고, 임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게 됨. ( 교섭있는 날은 먹는날, 맛있게 먹고 신나게 투쟁하자!)     - 도움말 : 중소규모 여성사업장 (구로. 삼경복장노조) 사례이지만, 조합 규모와               특성에 맞게 조합원과 함께하는 교섭전술의 응용이 필요함.

사례1 < 교섭위원 출정식 >

     조합원들의 교섭위원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확인하며 격려하고, 한편 교섭위원들은 조합원 앞에서 자신의 결의와 수칙등을 발표하면서 성공적 임투를 위한 전 조합원의 결의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 교섭위원 입장

   - 임단협 요구안 전달식

      (조합원 연설 :“우리는 왜 이러한 요구를 하는가?”)

      (조합원 연설을 하는 동안 요구안이 적인 프랭카드에 조합원 각자의 결의와 소망을 적

       어 단상 앞으로 앞으로 보낸다)

   - 교섭위원  수칙발표

   - 교섭기간중의 조합원 행동발표

   - 교섭위원 결단의식 등 <“결단의식” 참조>

사례2 < 교섭위원에게 편지 또는 대자보 보내기 >

     분임조를 통하여 교섭위원에게 격려의 편지 또는 교섭결과와 과정에 대한 입장등을 교섭위  원에게 보내는 형식을 빌어 전 조합원이 공유하고 결의를 다질 수 있도록 한다.

사례3 < 교섭 보고대회 >

    - 사전분위기 띄우기 : 풍물문선대의 간단한 길놀이나 노래 배우기

    - 노동의례

    - 위원장 인사말

    - 교섭경과 보고 (위원장 또는 교섭대표중 1인)

    - 교섭의 쟁점안 설명

    - 규탄연설 (대의원이나 교섭에 참관했던 조합원중에서 미리 준비)

    - 부서 분임조별 토론 보고

    - 문선대의 간단한 공연 (짧고 내용이 선명한 선동극)

    - 앞으로의 계획과 조합원 행동지침 전달

사례4 < 공 청 회 >

    - 새노래 율동 배우기 : 대회장 분위기 정리를 위해

    - 노동의례

    - 경과보고 : 타사업장 사례 지역상황에 맞게

    - 교육 : 주제 정해서 각 상황에 맞게

    - 라인별 토론 및 보고

    - 우리의 자세 결의

    - 행동지침 하달

사례5 < 단사 임투전진대회 >

    - 길놀이

    - 새노래 배우기

    - 노동의례

    - 경과보고

    - 주장 및 타사업장 사례발표                                 

    - 지지연설

    - 공연 (문선대, 전문단체 초청)

    - 결의문 채택 (가족협의회, 선봉대, 지도부)

    - 결단식 (화형식, 불글씨)

    - 행진

사례6 < 공동임투 결의대회 >

     전조합원이 결의를 담은 소형깃발이나 몸벽보, 각 단사소식을 알릴수 있는 대자보나 편지보내기 등으로 각 노조간의 연대를 높인다.

  ② 지도부와 조합원간의 결속강화

    - 야유회, 체육대회

    - 집단성, 단결력 배양을 위한 놀이(심성개발 놀이, 공동체 놀이)

    - 각종 프로그램의 조별 준비와 진행

    - 지도부 투쟁의지 보이기 위해 선도성을 가져야 = 머리띠 농성

    - 공동(지역)간부교육과 조합원 교육(간부에 의해) 실시

     * 요구와 투쟁의 정당성에 대해

     * 임투의 방향성과 방침제시

     * 선전선동 훈련

     * 극기훈련(등산, 마라톤 등)

사례7 < 교섭권 위임 결의대회 (대의원대회) >

     공동교섭을 진행하는 연맹처럼 교섭권위임 결의대회의 경우에는 교섭 위임장만의 전달만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결의를 모은 상징물, 에를들어 조합원 결의가 담긴 플랭카드를 전달하기, 연대의 꽃 전달식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2) 투쟁의식 고양 프로그램

    ① 생산에 타격을 가하기 위한 방안(Ⅰ)

       - 화장실, 식당줄서기, 잔업거부, 식사늦게 하기

       - 공동출퇴근, 공동집단 외출 조퇴

       - 태업(예로서, 삼미금속의 민방위 훈련)

    ② 공동임투 전선의 강화

      - 연대집회나 문화제 기획

      - 투쟁 사업장 방문및 타사업장과 공동 선전

        (유인물 배포, 스티커 부착, 지하철, 시장)

      - 지구 정방대, 문선대 발족

2. 쟁의신고및 준법투쟁기 활동

1) 교섭력 강화를 위한 준법투쟁 전술

    ① 합법적인 공간을 활용하는 투쟁

       - 총회투쟁을 길게, 조합원 교육시간 활용, 월차휴가 등 활용   

    ② 작업을 하면서 할 수 있는 단체 행동

      - 리본부착 / 어깨띠 / 머리띠 메고 일하기

      - 몸 벽보 / 사복착용 근무 / 작업복 뒤집어 입기

      - 작업중 껌씹기

          : 여자사업장 경우 하루에 1시간씩 작업중에 껌을 씹는다 (작업장, 콩볶는 소리)

      - 넥타이 풀고 일하기

      - 작업시간 노동가 부르기

          : 사전에 노동가를 몇곡 선정하여 층별로 시간대를 정해 1곡씩 돌아가며 노래 부름.

      - 라인별로 모여서 식사하기

          : 점심시간에 라인별로 조를 짜서 식사하기 전에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고 식사하고

            식사후 노래 부르고 구호를 외침.

      - 봄맞이 거리 청소하기 (일명 “싹쓸이 투쟁)

         : 중식을 거부하고 부서별 또는 전조합원이 우리의 요구조건을 몸벽보하고 거리를 청소하

           는 방법

      - 부서별로 돌아가며 일찍 출근하여 정문에 투쟁으로 인사하기

      - 부서별 깃발 증정식

          : 부서별로 특색있는 깃발을 만들어, 전조합원이 모이는 점심시간때

            1일 1부서씩 깃발전달식을 갖는다. 위원장에게 깃발을 증정

      - 박 터뜨리기

      - 점심시간 풍선 띄우기

    ③ 생산에 타격을 가하는 준법투쟁

      < 태업전술 예 >

       * 산업안전 장비정비 - 장비파업 (기계5동작에 의한 재해줄이기 운동)

       * 고품질 향상 운동 - 생산라인                                 

       * 교통법규 지키기 운동 - 버스, 택시

       * 업무 규정 지키기 운동 - 지하철 차량 검수

       * 동시 출퇴근, 집단 조퇴?외출

       * 화장실, 식당 줄서기, 점심식사 늦게하기

     

2) 투쟁의식 단결력 고취를 위한 준법투쟁 전술

  ① 현수막 제작, 만국기, 깃발, 낙서판 만들기, 머리띠, 몸벽보,리본달기, 1인 1소자보 부치기,

     1부서 1플랭카드 걸기, 계단에 요구사항 붙이기

  ② 작업복 거부, 야외식사, 구호, 노가바 만들기(반별), 스프레이,스티카

  ③ 횃불집회, 점심시간 집회, 악기동원한 매체별 놀이진행, 대자보, 단결의 수칙만들기

  ④ 탈의실. 화장실. 복도.계단등을 이용한 선전홍보의 방식개발

  ⑤ 교섭달력 만들기 등 방식 개발

  ⑥ 사례발표, 투쟁사업장 방문

  ⑦ 문화매체를 이용한 교육 : 비디오, 슬라이드, 연극, 노래, 노래극

  ⑧ 단사 임투 문화학교

3) 기타 준법투쟁 전술

  ① 관리자 상대안하기 운동, 휴식시간 사장실앞 구호외치기

  ② 동시 출퇴근, 출(퇴)근시 정문앞 투쟁인사하기, 현관앞 약식집회,

     점심때 노동가 부르고 식사하기,

  ③ 명찰 / 헬멧 / 장비 등에 투쟁구호 부착하기, 요구를 풍선에 불어 작업장에 부착하기

  ④ 단체 쟁의복 착용하기     

사례8 < 5.1정신계승 및 임단협 승리를 위한 교섭출정 중식집회 >

    - 시간 : 중식시간 (12:30~13:00)

    - 장소 : 2층 현장 (주간 전조합원 참석)

    - 프로그램 : 개회선언 (진행:사무국장)

                 민중의례

                 출정사 (00노조위원장)

                 전국투쟁상황보고 (사무국장)

                 교섭위원인사 및 결의 (00부장)

                 노동가제창 및 폐회

사례9 < 교섭있는 날 출근 투쟁 >

    교섭이 있는 날 조합원에게 교섭이 있음을 알리고 조합원의 참여를 조직하기 위한 간부의 투쟁이다. 피켓을 작성하여 들고, 출근하는 조합원에게 인사하기 또는 삶은 달걀, 껌, 사탕에 "오늘은 0차 교섭이 있습니다."라고 써서 나누어주는 방식이다. 소식지를 배포하는 것이 좋다.

사례10 < 교섭이 있는 날 행동 조직하기 >

    교섭이 전체 조합언의 관심과 투쟁을 조직하는 것으로 교섭시간에 맞추어 함성지르기, 공구 두드리기, 호루라기 불기, 부서별 또는 전체조합원이 교섭장소 방문하여 노래부르기, 구호외치기 등을 조직한다.

사례11 < 떡 해먹고 힘내서 일합시다! >

    여성조합원이 많은 사업장에서 유효하다. 기간을 정하여 조합원 1인당 쌀 1봉투씩 가져와 모아서 떡을 해 먹는다. 휴식시간, 공청회 있는 날 점심시간에 떡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현장토론의 시간과 부서별단합의 시간이 만들어진다.

사례12 < 쟁의신고 결의를 위한 총회 프로그램 >

   * 시간 : 오전시간 (08:30 ~ 12:00)

   * 장소 : 0000

   * 프로그램

     - 새노래 배우기 및 율동

     - 노동의례

     - 경과보고 (투쟁의 정당성, 회사측의 의도 폭로, 우리의 자세)

     - 노동조합 요구의 정당성 주장 (00 대의원)

     - 문선대 공연 (간단한 폭로극)

     - 쟁의신고에 대한 부서별 토론

     - 노래 및 율동

     - 부서별 결의 사항 발표

     - 투쟁방향 (노조 집행부)

     - 쟁의신고 결의를 위한 투표

     - 투표결과 발표

     - 결의문 낭독

     - 폐회선언                    

       (이후 지도위원 이야기 시간이 배치되어 “선후배간의 조직을 조율하면서 조합원간의 따

       뜻한 동지애와 정을 갖고 투쟁하자” 라는 요지의 연설이 있었다.)

사례13 < 공 간 꾸 미 기 >

1. 깃발제작

  1) 사각 또는 삼각으로 천을 자른다.

  2) 목적하는 바의 구호나 주장을 천에 쓰거나 붙인다. (판화를 찍을 수도 있다)

  3) 다른색의 천으로 술을 다른 천위에 본드로 붙인다.

  4) 대나무에 기를 단다.

2. 빨래줄 그림

  1) 모임 공간에 맞게 빨래줄을 설치한다.

  2) 분위기를 고양할 수 있는 그림이나 깃발을 달아준다.

3. 낙서판

  1) 공간의 입구 등에 많은 사람들이 직접 쓸 수 있도록 판을 설치한다.

  2) 판의 내용을 벽그림이나 만화 변형의 형태로 꾸며 그 내용 안에 대중참여 공간을 설치한다.

4. 구호판

  1) 모임 공간의 곳곳에 구호판을 설치한다.

  2) 목적하는 내용의 구호를 대중이 스스로 써 넣을 수 있도록 한다.

5. 도움말

  1) 대중이 모인 공간을 최대한 목적의식에 맞게 변화, 확장 시킨다.

  2) 참가자들이 직접 공동제작, 착용하도록 하여 참여의식을 높인다.

  3) 쟁의나 단체교섭시에는 리본이나 머리띠, 깃발, 피켓 등의 노동자의 단결력을 강화하고 투

     쟁의지를 과시하는 전시적 효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파업농성시엔 대중 스스로가 조그마한 일이라도 하고 있다는 참여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은 매체이다.

  5) 모임장소의 여건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사례14 < 점심시간 임투문화 프로그램 기획안 >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조합원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므로 사전 준비가 제일 중요하다. 노래, 율동선동, 풍물선동 등을 준비하여 분위기를 모아 내고, 교섭보고도 나열식이 아닌 회사의도를 폭로하는 내용의 선동으로 잡아 짜임새 있는 집회를 조직한다.

1. 기획의도 - 문화부장, 각 패 팀장, 각 패 사부들이 모여서 임투 문화학교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제안서에 대해서 일정정도 호응하면서 ‘굳이 문화학교로 규정 지을 필요가 있느냐’며 방법상의 문제 제기를 하였다. 이에 문화학교라는 틀에 얽메이는 것들이 아니라, 조합원 전체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고, 가르키고 배우는 그러한 입장이 아니라 모두 함께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하기로 하였다.

2. 기획촛점

  1) 점심시간대로 최대한 집중한다.

  2) 매일 매일 종목을 신설하고 응원단을 조직한다.

  3) 종목은 다양하게 하고 주로 공동으로 어울릴 수 있는 것으로 한다.

  4) 즉흥적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한다.

  5) 노래, 레크레이션을 지도한다.

  6)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한다.

  7) 사업을 하기전 최대한의 홍보전을 펼친다.

3. 일정

날     짜	횟     수	매      체	프   로   그   램	지    도
5/18	1  회	풍  물	노래, 율동 배우기
5/19	2  회	풍  물	과별대항, 전체 줄다리기
5/20	3  회	노  래	문열고 들락달락
5/21	4  회	노  래	단체 윷놀이
5/22	5  회	연  극	노래, 율동 배우기
5/23	6  회	연  극	노동자 5종 올림픽 경기

 사례15 < 부서별 대항전 체육대회 >

   - 종목 : 장기, 족구, 배구, 축구

   - 대상 : 부서별 조합원

   - 방식 1) 중식시간이용, 단 축구는 토요일 오후 학교운동장에서 함.

          2) 각 부서별로 추첨을 통하여 대진표 작성.

          3) 각 종목당 3-4일 동안 예선전을 갖고, 결승전은 전 조합원의 참여를 조직함.

          4) 종목별 우승부서와 전체점수를 두어 종합우승 선정.

          5) 공청회 또는 결의대회, 총회때에 시상.

          6) 장기는 개인전으로 진행.

사례16 < 부서별 깃발 이어가기 >

   - 방식 : 각 부서별로 점심시간 또는 부서별 토론시간등을 활용하여 깃발을 만들고, 현장의 제일 끝에 있는 부서부터 시작하여 부서깃발을 부서원 전체가 다음 부서에게 전달 전달하여 맨 마지막 부서가 전체 부서 깃발을 위원장에게 전달한다.

   - 도움말 : 위원장은 총회때나 전체 모임이 있을때, 조합원의 의지가 담겨있는 깃발 사수를 위한 결의를 밝히고 사무실에 깃발꽂이를 만들어 비치하고, 집회나 투쟁시 활용토록 한다.

사례17 < 집단윷놀이 >

   - 방식 1) 윷의 크기를 1M로 제작하여, 4인 1조로 경기한다.

          2) 말판을 크게하여 사람이 직접 말이 되면 더욱 좋다.

          3) 말판 중간에 구호 외치기, 노래하기 등 다양한 행동방식을 둔다.

          4) 부서별 집단성을 키우는 과정이 되도록 유도한다.

   - 도움말 : “임투승리” 윷판을 만들어 사측의 행동을 폭로할 수 있도록 한다. 가령, 말이 어떤 말판(예, 교섭지연, 임금가이드라인, 산업재해, 고용불안(정리해고 등)에 들어가면, 2-3칸 뒤로 BACK시키고, 좋은 말판(공동 요구안, 사회걔혁 요구 등)에 도착하면, 2-3칸 앞으로 가게 하면, 훨씬 더 게임의 묘미를 느낄수 있다.

사례18 < 보물찾기 >

    현장 곳곳에 조합의 임단협 요구나 일상 조합활동 규약, 단협내용, 조합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질문지를 현장에 숨기고, 보물을 찾은 조합원이 질문에 답을 하였을 때 간단한 선물을 주어 참여를 높인다. 선물안에 임투의 마지막까지 참여하여 승리를 쟁취하자는 등의 메모를 적어주면 더욱 좋다.

    “임투가 신나고 재미있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며 소극적인 조합원의 참여가 보장     

     된다. --- 95년 인천지역 사례

                                 

   방식: - 보물찾기를 한다는 홍보를 한다.

         - 2일 정도 보물을 숨겨두고 찾는다.

         - 보물을 숨기는 장소는 현장,식당,화장실,탈의실,노조사무실 등 조합원의 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곳이면 된다.

         - 선물은 전체 공청회, 집회에서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사례19 < 점심시간 머리띠 매고 식사하기 >

    하루종일 머리띠를 매고 일하기 힘든 조건시 하는 방안이다.

    점심시간 식당앞에서 머리띠를 나누어주고, 머리띠를 매고 식사를 하고, 식사가 끝난 후 수거를 한다. 한 순간에 조합원의 단결력을 집중하는 투쟁방식이다.

사례20 < 우리의 구호 만들기 >

   - 식당 벽, 현장 백면, 노조사무실을 이용 1주일 동안 조합원의 참여로 구호를 만든다.

   - 테두리를 글씨를 만들고 색종이로 꽃무늬를 오려 놓는다.

   - 휴식시간, 점심시간에 조합원의 참여를 조직해 준비된 꽃무늬를 붙여서 구호를 완성시킨다.

사례21 < 만국기 만들어 달기 >

   - 장소는 식당, 운동장 가능한 사업장은 현장에 한다.

   - 색상지를 이용 조합원 1인당 하나씩 구호를 쓰거나 다양한 내용담은 소자보를 만든다.

   - 줄에 소자보를 부착, 만국기를 만들어 전 조합원이 볼 수 있는 공간에 단다.

사례22 < 조합원이 참여하여 플랭카드 걸기 >

    임투시 노조마다 현수막을 제작하여 정문에 거는데 상근자가 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 탈피하여 우리의 투쟁의지를 담은 현수막을 전조합원의 참여로 알린다라는 취지속에 출근시간, 점심시간에 현수막 달기 출정식을 가지고 풍물패 선동과 집행부의 인도로 전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  데 현수막을 부착한다.

    이는 회사가 함부로 현수막을 철거했을 때 조합원의 대응이 조직될 수 있는 사전 조직화의 의미도 가지게 된다.

사례23 < 리본달기 >

    리본의 크기와 색깔을 투쟁의 수위에 따라 다르게 하여 리본의 변화가 투쟁의 수위를 높이는 과정을 한다.

사례24 < 소자보 또는 스티카 붙이기 >

    조합원 1인당 1장씩 소자보나 스티커를 써서 자기부서나 기계, 화장실 또는 작업복에 부착한다.

사례25 < 모자이크 만들기 >

    부서별로 구호 및 결의의 내용을 준비된 색종이로 모자이크하여 부서별 전시와 노조사무실, 식당에 전시를 하여 부서별 투쟁의지를 전체가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3. 파업투쟁기 활동

▣ 공동투쟁 기조

1) 투쟁기조

- 산별노조의 출범과 함께 05임단투에 있어 조합원들이 노조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편, 노조에서는 상반기 투쟁을 성과있게 마무리하고 조직을 확대, 강화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05임단투는 주체역량에 기초하면서도, 개별적 투쟁방식을 극복하여 노조를 중심으로한 공동투쟁을 적극 전개하기 하였다.

- 힘있는 공동투쟁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공동교섭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 05년 임단투는 “시기집중을 통한 공동투쟁 전술”을 기본으로, 가능한 단위(지부)의 “집단교섭을 추진하는 공동교섭전술”을 결합한다.

2) 시기집중을 통한 공동투쟁

- 노조방침에 의거하여 단위노조별, 지역지부별 토론을 활성화한다.

- 준비기 공동사업을 통해 조합원 중심의 공동투쟁의 결의를 세운다..

- 선진적투쟁을 중심으로 공동투쟁전선을 형성한다.

3) 집단교섭을 통한 공동투쟁

- 집단교섭이란 여러개의 단위노조와 여러명의 사용자가 집단적으로 교섭하는 방식이다. 주로 기업별노조 대표자들과 사용자단체간에 혹은 기업별 단위노조 대표자들과 사용자들간에 연명으로 교섭이 이뤄지는 경우이다.

▣ 파업의 시기와 전술운영

☞ 파업투쟁의 시기는

   전국의 흐름과 연맹의 공동투쟁 그리고 단사의 조합원의 결의가 충분히 모아지는 속에서 명분있는 파업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 파업의 전술로는

   낮은 단계부터 높은단계로 조업과 파업을 번갈아 하고, 파업의 시간도 적절히 조절하여 조건에 맞게 부분파업, 시한부파업, 전면파업 등을 결합하는 파상파업을 중심으로 구사하고, 집중투쟁시기에 지침에 맞는 강고한 공동투쟁을 전개한다.

☞ 파업의 전술운영으로는 (사례:93년 00중공업 파업투쟁 평가)

① 개별파업 : 쟁의운영의 극대화를 위해 노종조합 조직체계 속에 있는 개인들에게 파업을 명하는 것을 말한다. 단점으로는 파업기간중의 상대적 임금손실의 문제가 발생되어, 당사자들의 헌신성과 임금손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 대의원 : 대의원 187명 전원이 전기간 파업참여

    - 소의원 : 대의원의 70% 수준의 파업참여

    - 문화패 : 풍물, 노래패 다수가 전기간 파업참여

    - 경호대 : 무술유단자로 구성된 20여명이 전기간 파업참여

    - 기동대 : 60여명의 오토바이 소지자들이 지속적인 정보수집활동 및 순찰활동 전개

② 집중관리 부분파업 : 집중관리라함은 노동조합활동 및 투쟁에있어 문제가 있거나 저조한 부서, 팀, 직종, 직급, 개인 등을 집중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임투초기에는 일상활동 속에서 참여가 낮은 부분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파업을 시키고 임투중간부터는 임투과정에서 참여가 저조하거나 노무관리로 방해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파업시켰다. 이러한 전술은 참여가 낮은 부문의 참여를  강제하는데 기여하였고, 또한 노무관리가 악랄하거나 치밀하게 파고드는 부서를 집중파업시킴으로서 오히려 관리자들로 인하여 파업을 더욱 강화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조합원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단합대회, 낚시대회, 체육대회, 문화공연 관람 등)의 세밀한 배치가 필요하다

③ 직종 및 장비파업 / 선공정,직급파업 : 이 전술은 많이 사용되지 않았으나 대단히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전술이다. 현중의 경우 각종장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생산에 막대한 타격을 입는다. 선공정파업 역시 후공정 작업자들은 일감이 없어지게 되어 파업 아닌 파업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파업은 대다수의 조합원들의 임금이 보전되면서 실제로는 파업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④ 직급파업 : 조합원중 현장감독직 또는 일반사무직 조합원에 대한 집중관리 전술로써 부문별, 부서별로 집단 및 개인적인 파업을 말한다, 이 전술은 자칫 관리, 감독직 조합원이 노조로부터 완전 이탈하거나 세력화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리, 감독직 노조원에 대한 노동조합의 통제력이 확고할 때 사용해야 한다.

☞ 파업 프로그램은

  현장토론을 통해 조합내의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고 재미있고 창조적인 프로그램과 공동투쟁 프로그램을 배치한다.

1) 조직력 강화프로그램

   ① 임투체계 본격가동 : 비상시 동원체계 확립, 규찰대 투쟁력 강화

   ② 민주적 운영 극대화

       - 참가율 지속

       - 규율성, 집단성의 단위로서의 반별체계 강화

         (반별프로그램 준비, 진행하게, 반별 토론조직 - 투쟁방침. 평가)

       - 살아온 이야기

       - 조합원 분열방지 위해 대자보 유인물 작업

       - 연령별, 상황별 조직화

    ③ 공동 연대투쟁

       - 공동집회의 기획 (규탄대회, 정치집회, 대형연대집회 - 지역, 전국)

       - 방문, 점거농성 (본사, 공공기관)

       - 가두진출 (유인물, 스프레이, 시위)

       - 상황별 공동투쟁 (휴폐업, 구사대)

       - 재벌고립 작전 (예, 코스모스 연대투쟁)

       - 가족대책위 “명예조합원가입 결의식” (예,부산 봉생병원 93투쟁)

       - “연대의 꽃! 전달식” (연대사업장에 카네이션꽃 달아주기)

       - “연대의 자매결연” (파업 조별로 타단사와 자매결연-방문,김치전달)

       - “연대의 프랭카드” (“대우정밀 조합원 여러분, 힘내세요! 봉생이 있습니다!)

사례연구              낮은단계의 단체행동 --> 전면파업투쟁으로 발전                   < 풍선달기투쟁의 발전과정 >    ① 94년 금호타이어에서는 처음에 현장에 풍선달기를 실시.    ② 조합에서는 조회시 풍선달기 투쟁의 의미와 주의사항을 일러주고 풍선을       하나씩 배급.    ③ 조합원들은 풍선을 불어 기계에 메달고 작업.    ④ 관리자들이 풍선을 터트리자 작업장은 일순간 아수라장.    ⑤ “왜 내가 산 풍선을 터트리냐? 물어내라!”며 항의.    ⑥ “풍선을 사올때까지 일못하겠다!” 조업중단 사태가 발생.    ⑦ 결국 관리자들은 풍선을 사다 바쳤고, 조합원들 사기충천.    ⑧ 이후 조그만 풍선달기가 전면파업투쟁으로 발전.      - 도움말 : 위 사례는 “한가지의 실천을 하더라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조직력에 기초한 행동양식을 미리 예측해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작은 행동이라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명분있는 투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는 경우이다.

사례연구                   장비파업전술- 일하면서 싸우자!                < 산업안전예방을 위한 장비 정비운동 >     - 기조 : 95년 만도기계노조에서는 조업중간시 관리자에 의해 조업이 재개되고,   이에따른 조합원과의 돌발적인 마찰 (업무방해, 폭력시비 등) 이 예상되어, 낮은 단   계의 투쟁을 ‘일하면서 싸우자!“로 정하여, 산업안전 예방을 위한 장비정비를 갖으   며, 실제 조업 중단의 효과를 달성하였다.

2) 전투력 배양훈련 프로그램

사례26 < 공권력 교란작전/가두 빤짝 시위 >

    - 목적 : 공단, 시장, 관공서 앞 등 곳곳에서 동시에 기습시위를 전개함으로써 홍보선전의 효과

               와 공권력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한다.

    - 준비물 : 유인물, 선동문안, 머리띠

    - 진행요령 :

     ① 10명을 1개노로 편성하여 선동조, 유인물 배포조, 감시조로 역할을 분담한다.

     ②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5분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선동 및 홍보를 한다.

     ③ 선동조가 선동을 하는 동안 배포조는 시민에게 선전물을 나누어주고 신속하게 이동한다.

     ④ 시위후 단사별로 보고대회를 갖고 성과를 조합원에게 알린다.

     ⑤ 지역차원의 공동행동으로 조직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방대(선봉대)를 중심으로 수행한다.

    - 도움말 :만약에 연행될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