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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슨일이

10만 당원 10만 역할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7. 11. 28.

 

10만 당원 10만 역할

 


* 지역 및 동네 현안 파악해 지역간부에게 알리기

- 동네 현수막, 집단 민원, 야유회, 축구회, 각종 행사

- 동네 각종 조직에 가입하거나 만들기(학교 운영위, 부녀회, 조기축구회 등)

- 다른 당 움직임 파악하여 알리기


* 분회 활동

- 등산, 봉사활동, 노인정 방문 등 당원 혹은 분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 토론하기

- 30명이 넘는 분회를 분화할 때 분회장을 맡아 현 분회장과 역할을 분담하기


* 연고자 지지자 찾기

- 혈연, 지연, 학연 등 연고자들에게 전화하거나 만나기

- 투표 참관인, 개표 참관인 참여하기


* TV토론

- 가족과 이웃과 아는 사람들에게 대선 후보 "TV토론 시청하라”고 권하기

- TV토론에서 권영길 후보가 주장한 내용을 가족과 이웃과 아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 지인들에게 지역 유세 알리고 같이 참여하기

- 유세와 운동 위해 22일 중 1일 정도는 휴가 또는 조퇴하기


* 사이버 활동

- 인터넷 대응하기, 민들레 참여하기, UCC 제작 배포하기

- 각종 당 행사 참석해서 사진 찍고 기사(감상문) 써서 널리 알리기

 


<1분 동안 정책현안 설득하기>


1. “여당이 서민 경제를 망쳐 놨기 때문에 한나라당을 찍어야 한다”고 말하면?

한나라당은 지난 50년 동안 일본과 미국과 재벌들만을 위한 정책을 펴다가 서민 경제를 국제 투기꾼들의 모임인 IMF에 상납하여 50년 만에 국민들에게 정권교체 당한 정당이다. 현 집권당이 10년 망쳐 놓았다고, 50년 동안 말아먹은 정당 후보를 찍는다는 게 말이 되냐?


2. “신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한나라당 집권을 막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는 정도의 힘을 가진 정당, 그러니까, 범여권 후보를 찍어야 한다”고 말하면?

신당은 한나라당한테 정권을 빼앗아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 보라고 했더니, 지난 10년 동안 양극화를 오히려 더 심화시켰다. 마침내는 재벌들을 제외한 대한민국 국민 경제 전체를 미국에 상납하기 위해 한미 FTA를 체결하고 국회 비준을 강요하고 있다.


3. “우리나라는 수출을 해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쇄국 정책을 쓰면 되냐”고 말하면?

한미 FTA는 IMF보다 10배 이상의 재앙을 몰고 올 것이다. 첫째, 한국 농업은 다 망한다. 둘째, 지금보다 훨씬 더 빈부격차가 심해진다. 특히 미국식 의료체계가 도입되면 정말 큰일이다.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도 병원조차 가지 못하는 국민이 5천만 명이나 된다. 우리나라도 역시 가난한 사람들은 큰 병에 걸리면 집안이 쫄딱 망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가 보험제도가 있어서 아직은 미국 같은 사회는 아니다. 그런데 한미 FTA를 체결하면 우리도 미국처럼 된다.


4. “정부의 규제 때문에 한국은 기업하기 나쁜 나라라 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빠져 나간다”고 주장하면?

대한민국은 지금도 재벌들만 살기 좋은 나라다. 정부를 재벌보다 더 약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뿐이다. 그들이 말하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부당한 하도급 거래를 통해 하청업체 울리고, 소비자 우롱하고, 마음대로 부당해고하고, 비자금 만들어서, 정치권과 공무원은 물론, 검경과 판사 등 사법부한테까지도 뇌물을 상납해서, 그 대가로 각종 특혜를 받고 싶어 하는 것뿐이다. 공공기관마저 이익에만 눈먼 장사치들처럼 비정규직으로, 하청으로 해서는 안 된다. 그런 분들을 공무원으로, 정규직으로 바꿔야 하므로, 정부는 오히려 강해져야 하고, 커져야 한다.


5. “한나라당이 감세 정책을 펴는 당이라, 한나라당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하면?

한나라당의 감세정책은 재벌들의 세금은 많이 깎아 주고, 서민들의 세금은 깎아주지 않거나 아주 쥐꼬리만큼만 깎아주는 것이다. 현재 8백만 명의 서민은 법인세를 전혀 안 내고 있기 때문에, 법인세를 아무리 깎아줘도 혜택을 못 본다. 법인세 1백억 원을 내는 재벌기업한테는 2억 원을 깎아주고, 법인세 1백만 원을 내는 기업한테는 2만원을 깎아주는 것이다. 집권당과 한나라당은 잘 싸우면서도, 재벌 세금을 깎아주는 짓은 같이 한다. 재벌 세금만 안 깎아주면 모든 학부모들이 대학까지 학비를 안 내도 되고, 모든 환자들이 병원비를 안 내도 된다.


6. “민주노동당의 정책이 좋긴 한데, 당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하면?

집권당과 한나라당이 비정규직 악법을 통과시켜 비정규직이 860만으로 늘었다. 집권당과 한나라당이 350만 농민들을 죽이기 위해 한미 FTA를 체결했다. 재벌정당들이 광우병 우려되는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서 학생들에게 급식을 하고 있다. 수십 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점상들을 폭행하고, 연행하고, 벌금을 때리기도 한다. 1백만 노점상들이 누굴 찍겠나? 집이 없어 남의 집에 월세나 전세로 사는 서민들이 누굴 찍겠나? 이런 서민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재벌정당들(신당과 한나라당)을 찍을 리가 있나?


7. “그 놈이 그 놈이다. 민주노동당 놈들도 당선되면 다 변절하지, 별 수 있냐”고 말하면?

집권당과 한나라당은 자기들에게 돈과 표를 다 몰아주는 재벌들을 위해 충성을 다 바칠 수밖에 없다. 재벌들은 수 천억을 갖다 바치면, 수 조 원씩 세금도 깎아 주고, 각종 관급 공사 때 특혜도 받고, 각종 개발로 엄청난 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서민들은 정치인들이 “나도 서민 출신이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봤다. 나를 찍어 달라.” 그러는 정치꾼들에게 매번 속아왔다. 민주노동당은 돈도 표도 서민들한테서만 받는다. 서민들이 내는 5천 원에서 1만원씩 당비와 세액공제 후원금, 국비보조금만으로 운영하는 정당이다. 민주노동당이 그렇게 당선돼서, 돈도 표도 안 준 재벌들을 위해 일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