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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슨일이

'8010' 전략을 실천하자!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7. 12. 7.
 

<화장실 소자보/조합원 교육자료>

 

국가권력을 좌지우지하는 한나라당,통합신당 등 모든 정치권력의 힘은 '표'에서 나옵니다.

20여년 전 노동자들은 투표권도 없었습니다.

한국사회도 정치적 민주주의가 많이 성장한 것입니다.

 

그래서 선거때면 모든 후보들이 '서민' 운운하면서 표를 구걸하러 다니지요.

돈 많은 사람들보다는 가진 것 별로 없는 노동자, 농민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당선이 되면 자신에게 정치자금을 대주는 재벌이나 돈 많은 기업가들을 위해서 법과 제도를 고쳐나갑니다. 세상이 다 그런것입니다. 

 

대부분의 노동자,농민들이 해방 이후 60년 동안 순진하게(?) 아는 사람 찍어 주었지만 속아 왔습니다.

 

2007년 대선에서는 민주노총의 '8010' 전략을 실천해 봅시다.

일명 '노동자 계급투표'라고 합니다.

한 명의 조합원이 가족 3표, 친인척 3표, 친구나 지인들 4표를 모아서 800만표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권영길후보가 10년 전에 30만표, 5년 전에는 95만표를 얻은 적이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올해는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모두 실천하면 800만표가 모아집니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노동자들이 함께 나서면 당선도 가능해질 수 있는 엄청난 힘이 됩니다.

 

100%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50%만 참여해도 400만표가 됩니다.

설령 당선이 안되더라도 노동자들의 힘을 확인하는 대선이 될 것입니다.

 

특히 노조간부들이나 활동가들의 '계급적 활동'이 절실할 때 입니다.

선거시기에는 '투쟁'을 조직하는 것보다 '계급투표'를 조직하는 것이 휠씬 쉽습니다.

 

노동자들의 '표'를 민주노동당 권영길에게 몰아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