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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쌍용차 펌프장의 수난시대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9. 7. 10.

 

 

회사측 임직원들이 지난달 28일 모두 빠져 나간 후

공장의 모든 출입문은 공권력을 동원하여 철저히 통제하고,  

평택시청과 가스공사에 물과 가스를 차단해 달라고 공문까지 보냈더라고요. 

(참고) http://blog.daum.net/kpt004/15712647

 

평택시청과 가스공사에서 '사람들이 있는데...어떻게 중단하냐'며 거부하니까...

 

 지난(6월30일) 회사측 관리자들이 

펌프장의 모터 등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파손시켰슴다.

(참고)  http://blog.daum.net/kpt004/15712638 


파손된 대형모터 3개 중에 다행히 1개를 수리하여 식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과부하가 걸려 언제 중단될지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임다.

 

그리고,

펌프장이 있는 공원에 매일같이

회사측 임직원들이 출근(?)하여 하루종일 감시하고 있거든요..

   

    펌프장은 현재 철문을 용접하여 출입을 봉쇄해 버렸고,

지역 및 금속 연대동지들이 천막 2동을 설치하고 매일같이 번갈아가며 지키고 있슴다...

 

 

 

쌍용차 후문 도로 앞에 세워놓은 평택경찰서장의 인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