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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의 길

도교육감 후보 방송연설(3)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0. 5. 21.

 

새벽 4시 50분, 자명종 소리를 듣고 깼습니다... 

수원방송국에서 5시 50분까지 와달라고 문자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정진곤 후보는 이미 방송국에 도착하여 메이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경기도교육감 후보가 방송연설을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원고를 읽어보면서 몇번을 연습하고 촬영에 들어갔습니다...촬영 도중에 후보의 핸폰소리 때문에 NG가 나기도 했습니다... 약 1시간이 지나고 약 5분간 휴식을 가졌습니다...

 

화장실을 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수화통역사 때문에 촬영에 방해을 주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연설 내용은 전교조식 교육방식을 비판하는 것이 핵심이며, 말도 엄청 빠르더군요!...할 얘기가 많은 모양입니다...ㅎㅎ

 

방송국에 도착한지 약 1시간 40분만에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방송연설 중에 가장 빨리 끝난 경우라고 볼 수 있죠!~~

 

방송연설 일정은 갑자기 취소되고, 연기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흠입니다...

다른 일정을 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대기(?)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11시에 있을 예정이었던 방송연설은 일요일 오전 9시 30분으로 또 연기 되었다고 하는군요!~~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