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는 한진중공업 조남호회장의 끊임없는 탐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7월 9~10일, 수원촛불의 일원으로 1차 희망버스에 이어 2차 희망버스도 탔습니다. 밤을 꼬박세우고 경찰의 최루액을 맞아가면서도 희망버스를 탄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본의 탐욕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진중공업 노동자들과 김진숙 지도위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연대'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돈(자본)을 가진자들이 지배하는 한국사회에서 노동자들은 인간취급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와 함께 할려는 평범한 시민은 물론이고 소수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도 이미 자본의 충견(?)노릇을 하는 경찰의 불법적인 평화행진 차단과 무력진압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1차 희망버스때보다 10배 이상 사람들이 모아졌지만 보통 사람들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멀기만 합니다.
세상의 주인이 사람이 아닌 돈이 되어버린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돈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으며, 사회에 대한 무관심 때문일 것입니다.
자본의 무한한 탐욕을 통제할 수 있는 사회로 바뀌어야 합니다.
진정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돈보다 사람이 대접받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말입니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노동자들의 삶과 죽음에 대해 별 관심이 없습니다.
내년(2012) 총선과 대선에서 진보적인 정치인과 정치세력이 국가권력을 잡아야 되는 이유입니다. 투표 잘 합시다!~~
콘크리트 바닥에서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대형그림을 만들고 있는 작가
경찰의 차벽앞에서 힘찬 공연을 하고 있는 장애인 차별철폐 율동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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