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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조중동 '소책자'와 '무가지'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1. 7. 13.

손 피켓

 

수원시청 우편함

 

수원시청 우편함 옆에 쌓여 있는 무가지(?)로 보이는 지역 일간지

 

아침(오전 6시)에 수원시청을 방문했습니다. 

수원시청에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조중동' 소책자를 우편함에 넣어 두었습니다. '조중동'의 편중 구독관행을 시정해 달라고 공무원들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위함입니다. 

 

우편함에는 이미 다양한 종류의 신문들이 꽉 차있었으며, 우편함 옆에는 무가지(?)로 보이는 지역신문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조중동'이 가장 문제가 많지만 관공서 외에는 구독자도 없는 지역 일간지들도 문제가 많습니다. 읽지도 않는 많은 신문들을 초과 발행하는 이유는 발행부수를 과장 및 확대하기 위함이겠죠...ㅠㅠ

 

암튼 '조중동'의 편중 구독관행은 균형 잡히지 않은 여론을 확산시키는 등 특정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공무원의 중립성을 져버릴 수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가장 불신받고 있는 '조중동'을 시민의 세금으로 편중구독하고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죠.

 

'조중동'은 친일 및 군사독재에 협력한 댓가로 견제받지 않는 족벌로 성장하였으며, 재벌 및 소수 부자들을 위해 왜곡 및 편파보도를 일삼고 있습니다. 5년에 한번씩 있는 의무적인 언론사 세무조사도 받지 않는 등 '범죄집단'으로 비판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조중동' 중심의 낡은 구독관행을 바꾸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업그래드 된 '조중동' 소책자

소책자 내용은 여기에... http://blog.daum.net/kpt004/1571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