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지는 서울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서 '주경야독' 릴레이 1인시위를 했습니다.
지난 7월 20일 희망버스 기획단에서 '240명이 240시간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뒤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폭우로 인한 선약이 자동으로 무산되어 갑작스럽게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진중공업 앞에 도착한 시간은 1시 30분경이었습니다.
낯선 여성이 1인시위를 하고 있었으며 오후 2시에 교대를 했습니다. 순번이 177번째라고 하더군요. 1인시위를 하는 중에도 폭우가 쏟아지다가 멈추었다가를 반복하였지만 릴레이 1인시위는 멈출 수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178번째 참여할 여성분이 나타났고 오후 3시에 교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부산에 있는 한진중공업 해고자들과 연대하기 위한 '희망버스'가 3차까지 달려오면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릴레이 1인시위' '희망의 자전거' 등 온,오프활동이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정리해고 남발하는 한진중공업과 양심있는 시민들의 자존심 싸움같죠!~~ㅋㅋ
178번째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한 '이루리'님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본사 건물은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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