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통역사지만 농인이 참여하는 '제과기능장' 필기시험에 시험감독으로 다녀왔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 제과기능장' 정기시험은 수원전산여고에서 있었으며, 집에서 멀지 않아 출,퇴근(?)이 아주 용이했습니다.
'제과기능장'은 제과 및 제빵에 관한 최고의 숙련기능은 물론이고
제과 현장에서 기능인력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계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주는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또한 '제과기능장'은 기능사 가격을 취득한 후 7년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최종합격율이 15%로 알려져 있을 만큼 쉽지않다고 합니다.
청각,언어장애로 인한 직업의 제한이 많은 농인으로서
제과 제빵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가자격 시험에 도전한 것은 보기 드문일입니다.
합격 여부는 약 2주 후에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실기시험까지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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