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통역하는 날, 주부(?) 체험하기>
통역건이 있는 날이라 직장에 휴가를 냈더니 시간이 아주 여유롭습니다.
설거지 하고, 청소기 돌리고, 아내 학교가는데 전철역까지 배웅해주고, 산책하고, 손빨래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낮잠자고, 라면 끊여먹고, 또 설거지 하고 ... (사실 집안일은 아내가 주로 합니다)
시간 맞춰 서부경찰서까지 천천히 걸었습니다. 집에서부터 약 30분 걸리네요.
경찰서에 수어통역하러 다닌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설레이고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어떤 사건인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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