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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의 길

심포지엄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5. 9. 16.

심포지엄에 다녀왔다.

 

전국장애인기능대회 기간에 올림픽파크텔에서 9/14~15(2일) 동안 열렸으며, 한,중,일 3개국의 장애인 고용과 복지정책에 관련된 주제를 갖고 교수 등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2일동안 휴가를 내고 수화통역을 하였지만 중국,일본 발표자들의 동시통역은 정말 어려웠다. 통역중에는 기계(?)잡음이 심하였고 내색은 못하였지만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조명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눈은 충열될 정도로 피곤했고 허리와 다리 등 온몸은 만신창이 되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금방 잠이 들었다.

 

수화통역도 외국어통역처럼 쉬운일이 아니지만 17년 수화통역 경험으로 볼때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은 등... 나로서는 부끄러운 심포지엄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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