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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협회22

근로지원인제도 활용하세요! 이른 아침에 통역의뢰을 받았습니다. 한수협 활동 이후 농아인협회 또는 수어통역센터에서 통역의뢰를 받는 일은 아주 드뭅니다. 집에서 약 2시간을 버스 타고 가야하는 거리지만 특별한 일정이 없어 통역의뢰를 수락했습니다. 포승공단의 어느 회사에서 실시하는 법정 의무교육이었는.. 2020. 2. 11.
전국 최초 <수어통역 인권영향평가> &lt;사진 제공:김종옥&gt; 광명시가 큰 일(?)을 해냈다. 전국에서 최초로 '수어통역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인권정책토론회가 열린 것이다. &lt;2019 광명시 수어통역 인권영향평가&gt;의 성과 및 정책과제를 발제하면서 시작된 토론회는 약속시간 2시간을 넘기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이 토론회.. 2019. 12. 12.
'코다'에 대한 기억 '코다'에 대한 기억 &lt;우리는 코다입니다&gt; 책의 저자는 모두 '코다(CODA: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자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와 직접적인 인연이 없고, 흥미롭지 않아서 읽어 보지 못했지만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된 '코다'와의 인연을 소개합니다. 1. 저를 유난히도 따르.. 2019. 12. 5.
농사회로부터 경제적 독립해야 떳떳하다 오늘 25일은 월급날이다. 한달 일하고 그 댓가를 받아 먹고사는 노동자로서 아주 흐뭇한 날이다. 한달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겠지만, 결혼할 당시 1992년 10월 급여명세서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총 51만원 수입에 12만원 저축하고, 34만원으로 생활비를 썼던 것으로 .. 2019. 11. 25.
사단법인 설립 과정, 이젠 말할 수 있다! 사단법인 설립 과정,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17년 2월, 한수협 창립총회 장소에 서울시 농아인협회 여러 지회장을 비롯한 농인들이 집단 난입하여 행사를 방해했다. 공식 행사에 집단 난입하여 방해를 하는 행위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여전했다. 사단법인 승인 절차도 한농협의 방해 .. 2019. 10. 23.
농인의 부름을 받고 천안 다녀가는 길 모든 약속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럼에도 선약을 깨고 다른 약속을 잡는 경우가 가끔 있다. 젊었을때는 더 많았다. 특히 아내와 먼저 일정(약속)을 잡았어도, 이후 농인에게 통역의뢰를 받으면 십중 팔구(80~90%)는 선약이 깨졌다. 한때는 아내 보다 수어가 더 좋았었고, 농인에게 통.. 201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