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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219

수화를 배우는 것은 대세다! 어제 안성에 있는 한경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2시간짜리 '수화특강'을 의뢰받았는데, 담당교수님은 '수화노래를 가르쳐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담당교수님의 주문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에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치룬 '전국연합학력평가' 언어영역에서 '.. 2012. 5. 10.
수화통역 봉사도 짜증날때가 있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을 '청각언어장애인'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개념으로 표현하면 '시각언어를 사용하는 농인'으로 표현합니다. 그들에게 분명한 현실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소수자이고, 사회적 약자이기도 합니다. 수화통역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만 24년이 되었습니다. 농.. 2012. 5. 4.
소통이 안되어 소외받는 농인 농인에게 갑자기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 만날 수 있어요?" 친분이 있는터라 수화통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어 답장을 보냈습니다. "오후 3시정도에 시간이 됩니다" 약속이 오후 3시로 잡혔지만 1시간 전에 문자가 다시 날라왔습니다. "난 지금 역광장 롯데리아 2층에 기다리고 .. 2012. 4. 1.
2012년 상반기 장애인축구 3급 지도자 강습회 천안축구센터에서 '2012년 상반기 장애인축구 3급 지도자 강습회'가 있었습니다. 3월 21일부터 2박3일 동안 열린 강습회에 청각언어장애인(농인) 2명이 참여하여 수화통역 다녀왔습니다. 이번 강습회 기간에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 운동장에서 하는 실기시험은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마.. 2012. 3. 23.
수화특강...'농인과 만남' 수원지부 소속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수화교육하고 있는 농인 샘(동영상 캡쳐화면) 어제 안성에서 중급반 '수화특강'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매주 목요일이 수업하는 날이지만 다른 일정과 겹쳐서 이번주는 앞당겨서 수업을 했습니다. 장소도 기존 수화교육장이 아닌 편안한 곳(?)으로 대.. 2012. 3. 20.
수화통역 서비스, 기다릴 줄도 알아야죠! 농인이 보낸 문자메시지 농인이 수화통역을 의뢰할때 고민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한 용무인지, 아니면 여유가 있는 일인지 구분할 수가 없어서 답답할때도 있고요. 오산에 있는 세마동 주민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한 상담 및 문의 건이었으며, 10분도 채 안되서 끝났습니다. 오.. 2012.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