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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56

'통역 필요해요' 새벽 2~3시까지 술마시고 늦게 귀가한 탓에 아침에 늦게 일어났습니다. 핸폰을 켜니 지인(농인)에게 '통역이 필요하다'는 톡이 왔더군요. 지인과 함께 ㅇ ㅇ자동차정비소에 갔습니다. 토요일이라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난처한 상황에서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인근에 있는 협력업.. 2020. 5. 16.
<근로지원인 제도>를 활용해 보세요! 어제 휴가를 내고 농인이 일하는 회사에 수어통역 다녀왔습니다. 그 회사는 농인이 약 49명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조에서 통역 의뢰를 받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매번 수어통역사를 섭외할때 마다 번거롭고 불편해 보였습니다. 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농인들은 근무환경 개.. 2020. 3. 27.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긴급 통역' 지난 2월 말에 지인(농인)에게 톡이 왔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혈변이 많이 나와 놀랐다면서 응급실에 가야되냐?고 묻더군요. 지금 알다시피 코로나 땜에 병원은 안가는게 좋다고 하면서 1~2일 더 지켜보고 심하면 병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연락이 또 왔습니다. 수어.. 2020. 3. 24.
근로지원인제도 활용하세요! 이른 아침에 통역의뢰을 받았습니다. 한수협 활동 이후 농아인협회 또는 수어통역센터에서 통역의뢰를 받는 일은 아주 드뭅니다. 집에서 약 2시간을 버스 타고 가야하는 거리지만 특별한 일정이 없어 통역의뢰를 수락했습니다. 포승공단의 어느 회사에서 실시하는 법정 의무교육이었는.. 2020. 2. 11.
2019년도 한해를 마무리하며.... 2019년도 한해를 마무리하며...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다고 합니다.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깁니다. 수어통역사들의 자주적인 협회 설립은 민간자격이 시작된 1997년, 그리고 국가공인으로 전환된 2006년에 추진했으나 2차례 모두 한국농아인협회의 반대로 무산 되었던 경험이 .. 2019. 12. 27.
전국 최초 <수어통역 인권영향평가> &lt;사진 제공:김종옥&gt; 광명시가 큰 일(?)을 해냈다. 전국에서 최초로 '수어통역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인권정책토론회가 열린 것이다. &lt;2019 광명시 수어통역 인권영향평가&gt;의 성과 및 정책과제를 발제하면서 시작된 토론회는 약속시간 2시간을 넘기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이 토론회.. 2019.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