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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협회247

제16회 수어통역사 실기시험 '취소' 결정을 철회하라! 지난 주 한농협에서 올해 수통사 실기시험을 일방적으로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그것도 공식적, 공개적으로 한것이 아니라 1차 필기시험 합격자들에게 개인적으로 문자만 보낸 듯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한수협의 입장표명을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지난 주 (사)한국농아인협회에서 2020년도 제16회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시험(2차 실기)의 일방적인 취소 결정과 공지에 대해 수어통역사들의 대표기관인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제기한다. 우선 전세계적인 팬데믹인 현 코로나19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이해와 고심 끝에 내린 한농협의 행정적 결정은 존중한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수년간 수어통역사 시험을 준비한 수많은 예비 수어통역사들과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해.. 2020. 9. 22.
국회 기자회견장 수어통역사 상시 배치 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대한민국 국회 소통관(기자회견장)에 수어통역사가 상주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특정 정당과 상관없이 오늘부터 사전 신청 된 정책발의 등 모든 기자회견에 수어통역을 지원합니다. 첫날이라 기자들의 취재 때문에 시장통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차츰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조성현 수어통역사(사단법인 한국수어통역사협회장)님이 직접 나서서 기자회견장의 수어통역을 맡아 주어 의미가 더욱 컸습니다. 다양한 정치 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물론이고, 농인의 참정권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04696059885200&id=100010344510788국회 소통관 2020. 8. 10.
500만원 상당의 주유권, 후원받다! "SK 이노베이션"의 '코로나19 영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5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후원 받았습니다. 지원대상은 한수협 회원 중에서 '코로나19' 관련 수어통역을 진행하신 분들을 선정하여 1인당 10만원 상당의 주유카드를 보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생각한 것보다 많은 회원 분들이 전국에서 "코로나19"와 관련 된 수어통역으로 고생하시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회원님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격려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SK 이노베이션"측에 감사 드립니다. 회원님들 모두 코로나19와 폭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수어통역사협회 회장 조성현 아래 사진은 주유카드 샘플사진과 대표로 수령한 사진 입니다. https://www.facebook.com/941.. 2020. 8. 9.
기울어진 운동장과 후유증 한농협의 내부 논쟁은 성장과정입니다. 제가 농아인협회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한농협 내부 논쟁에 깊이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수어사용자(수어통역사)이고, 농사회 일원으로서 개인의 소신을 밝힙니다. 작년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 선출과정은 기가막히고 어이없이 진행 되었습니다. 초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억지와 전횡이 있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이 한마디로 기울어진 운동장이었습니다. 공정치 못한 선거 과정과 이로 인한 후유증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치열한 논쟁이나 대립은 한농협의 성장과정으로 이해합니다. 중요한 것은 재발을 방지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첫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높혀야 합니다. 둘째, 선거관리 위원들.. 2020. 7. 13.
'대통령 표창' 수상...축하해 주세요~ 축하해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100000903633821/posts/4175090495864364/ 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추천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단체상이 아닌 개인 수상이기에 조금은 아쉽기도 하였지만 사단법인 한국수어통역사협회의 회장이 아니었다면 수상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을 대통령 표창이었을 것입니다. 이는 한수협이 수어통역사의 대표기관으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증명이기도 하고, 전국에서 활동하는 1,818명 수어통역사의 수고로움을 대신하여 수상한다는 기쁜마음으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전국 수어통역사들의 인권향상과 역량강화,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한수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 2020. 6. 22.
정당에도 수어통역사 채용 필요하다! 21대 국회가 원구성 합의 여부를 떠나 유권자가 기대하는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에 농인이나 수어통역사는 없습니다. 수어가 공용어가 되었지만 국회 또는 각 정당에 수어통역사 배치는 가끔씩 시혜적(?)으로 있을 뿐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어떤 분이 저에게 묻습니다. '농인은 정치의식이 낮죠?' 그분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청인이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국회나 정당의 정책 토론이나 설명회, 그리고 기자회견에 한국어와 동등하게 수어가 공식언어로 사용되고 있나요? 관심을 갖고 싶어도, 참여를 하고 싶어도 이해를 할 수 없어 관심에서 멀어진 것은 아닐까요? 최근 정의당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 기자회견에 수어통역사가 배치된 ..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