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통역사의 길585 경기일보와 인터뷰 지난 월요일 경기일보 기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http://www.kyeonggi.com/article/20220329580195 2022. 3. 30. 바뀐 환경에 적응 중~~ 바뀐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작은 명함이 만들어지고, 업무용 핸드폰이 생겨 주머니는 무거워졌습니다. 회원님들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수어통역사들과 소통하며, 외부의 낯선(?) 분들과 접촉하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가 나아갈 방향은 명확하지만 주어진 환경이 제한적이어서 마음만 앞서는 것이 현실입니다. 미래비전을 꿈꾸며 즐거운 상상에 빠지기도 하고, 밀리는 숙제로 밤잠을 설치는 등 불면증까지 생긴 듯 합니다. 모두 익숙해지면 괜잖아지겠죠. 2022. 3. 28. 출마선언 '수어통역' 가끔 수어통역을 의뢰 받습니다. 개인이든, 단체든 제가 소화할 수 있고, 시간이 허락하는 이상 가리질 않습니다. 하지만 바뀐 환경에 적응하느라, 밀린 숙제(?)하느라 정신이 없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톡이나 문자를 곧바로 확인하지 못하거나, 영상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 3. 21. 이준우 교수님이 언급한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이준우 교수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강의 중에 '한국수어통역사협회'를 언급하셔서 감사하며, 약간 놀랐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교수님이 잘 모르시는 부분이 있다는 것과 어느 쪽에서 이야기해야 할지 난처한 입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2개의 수어통역사협회'라고 언급하셨어요. 하지만 같은 명칭이 2개일 뿐 분명히 다릅니다. 사단법인으로 승인 받은 정체성이 확실한 협회가 있고요. 다른 하나는 명칭을 도용해서 똑같이 사용하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유사단체가 있습니다. (참고 : 2개의 한국수어통역사협회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089509798036113&id=100009313695099 .. 2022. 3. 12. 윤석렬 후보의 ‘벙어리’ 발언, 당장 사과해야 합니다! 윤석렬 후보의 ‘벙어리’ 발언, 당장 사과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윤석렬 후보가 3월 1일 거리유세에서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민주당 정권을 비판하면서 ‘벙어리’를 사용한 것입니다. '벙어리'는 '언어 장애인'을 얕잡아 이르는 말로 장애인 비하 발언입니다. 제1야당 대통령 후보가 장애인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잘못된 발언을 한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32조는 “누구든지 장애를 이유로 장애인 또는 장애인 관련자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비하를 유발하는 언어적 표현이나 행동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 역시 2014년 ‘벙어리’, ‘귀머거리’, ‘장님’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가지게 하는 표현을 공적 영역에서 자제할 것을 권고 했습니다.. 2022. 3. 2. 핸드폰 대출은 위험하다! 지인(농인)에게 톡이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알고 싶어 영상통화을 해보니 지인은 핸드폰 대출 피해로 심신이 지쳐 보였습니다. 몸상태가 온전하지는 못하지만 외면할 수가 없어 부천역 3번출구 E 마트 앞에서 오후 1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수원역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이동했습니다. 부천역에서 지인을 만나 잠깐 걷고 70-2 시내버스 타고 약 30분을 이동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약 10분 정도를 따라가다 보니 월정로 ㅇ ㅇ 빌라에 도착했습니다. 지인에게 피해를 주고 연락을 끊은 사람을 직접 만날려고 집(주소지)를 무조건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사기꾼(?)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대신 가족을 만나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약속을 받고 다시 부천역으로 돌아와서 곧바로 헤어졌습니다.. 2022. 3. 1. 이전 1 2 3 4 5 ··· 98 다음